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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상격문(판=미디어)
(참고원문 : 마상격문 – 고경명)
정유년(2017년) 4월 23일, 저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2년간의 국방의 의무와 7년차 예비군인 청년으로서 우리의 역사가 촌각에 달린 이때 삼가 나라의 안위와 앞날을 걱정하시는 분들께 감히 말씀 드립니다.
3일전에 주변의 국운이 불길하여 지나(CHINA)(흔히 중국이라고들 말하는)라는 곳의 습씨성을 쓰는 수장이 불시에 우리 배달민족의 역사가 자신들에게 귀속된 역사였음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실인 듯 통고하였습니다.
환국, 배달국으로부터 유구히 내려온 우리 단군조선, 부여, 고구려, 대진국의 역사가 그저 지나의 소수민족, 지방정부였다는 허언을 일삼고 교육시키더니 결국 나중에는 그것을 통째로 집어삼키려는 야망을 품게된 것입니다. 즉 민족정신의 뿌리인 국통맥과 역사에 대한 관심이 희미해진 틈을 타 하늘도 무서워하지 않고 거침없이 외국의 대통령에게 자신들에 의해 조작되고 왜곡된 역사를 사실처럼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역사인식은 식민사학과 민족사학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고 이 시국에 주요한 역할을 해야할 국내 유수 대학의 역사학자들은 마치 동굴에라도 들어간 듯 말이 없습니다.
심지어 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의 주장이 사실인양 지도에 기재하고 독도도 없애기록 하기까지 했습니다.
미, 러, 중, 일이라는 4강의 관계와 남, 북간의 일촉즉발의 대치상황, 그리고 일방적인 지나와 왜인의 역사왜곡에 우리의 역사의 뿌리 이렇게 강탈되는 것을 그들처럼 이렇게 묵과하고 그저 바라봐야만 하는 것입니까?
선조들께서 우리를 위해 지켜내시고 물려준 나라를 근심케 함이 여러분들께 편안 하시겠습니까. 7000년 동안 조상들께 역사와, 문화와, 강토를 물려받은 후손으로서 이 역사위기를 공분하고 나설 사람이 없단 말입니까?
의롭지 못한 뜻을 품고 남의 나라의 역사를 왜곡함은 본래부터 이치에 어긋나는 일인데도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이 나라 국민으로서 흉적의 침입에 아무런 대책 없이 그대로 앉아서 보고만 있는 듯합니다.
우리 민족의 강역인 요동, 요서와 만주가 이민족의 침입과 사대주의자들에 의해 잃어버린 이후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나라에 우리 역사의 맥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 진실로 가슴 아프거니와, 이제 우리 역사정신까지 제 마음대로 덤벼드는 모양을 참기가 힘듭니다.
물론 우리는 얼마전 발생한 정치의 혼란속에서 여러 가지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한 시간 속에서 삶이 팍팍한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현재를 피워내는 토양이며 기반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소식에도 우리의 앞날에 대하여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관심없는 이들에게 역사는 과거의 사실이고, 학교에서 시험을 쳐야하는 과목일 뿐입니다. 가까운 100년전에도 우리 민족이 나라를 잃어버린 뒤, 조상들이 머리를 깎이고, 왕과 왕비가 살해 당하고 군대는 해산되었던 비극을 겪었고, 나라를 걱정해 이국땅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조국으로 돌아오지도 못한채 묻힌 수십만 수백만의 독립 운동가들이 있다는 것도, 또한 중고등학생 나이의 앳띤 소녀들 수십만이 성노예가 되었고 수십만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다른 땅에 끌려가 부당하게 희생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 분도 많지만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비록 제가 가진 생각과 능력은 많이 미욱하나 밤중에 지나의 헛소리를 듣고는 번민을 이기지 못해 이렇게 판 앞에 제 심정을 치면서 제 다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한낱 나라를 위하려는 성의만 품었을 뿐, 자기 힘이 너무나 보잘 것 없음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국통맥과 민족혼을 바로잡는다는 한사람의 국민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저의 뜨거운 마음을 여러분들 앞에서 토해내려 합니다.
수십회 이상의 외세의 침략을 막아내면서 지켜낸 우리의 강토와 역사입니다. 우리가 어느 곳에 있던 혹은 다른 나라에서 삶을 살게 되더라도 그 본질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듯이 우리의 몸속에 흐르는 피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물려주신 것이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몸입니다. 우리의 역사는 우리의 현재는 우리의 미래는 역사와 문화라고 하는 거대한 나무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무궁화 꽃입니다. 언젠가 당신을 꼭 닮은 미래에게 그대의 삶을 전달할 때 나는 시대와 역사가 던지는 질문속에서 어떤 답을 하시길 원하십니까? 참여자가 되길 원하십니까? 방관자가 되길 원하십니까?
지나와 왜인에 의해서 본래의 흔적조차 찾기 힘들게 되어버린 우리 역사의 공백을 누가 찾아줄 수 있는 것입니까? 미국과 러시아가 찾아줄 수 있는 것입니까? 바로 우리가 찾고 보존하고 지켜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사전쟁 문화전쟁의 시대에 우리의 뿌리역사를 알아가는 것은 국민으로서의 책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뿌리역사를 알려주는 소중한 일을 하는 단체들도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제글을 읽어주시는 국민분들께서 우리의 참역사와 뿌리역사를 명확하게 인식하시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끝까지 우리 뿌리역사와 문화를 바로 잡는 일에 부족한 제 능력을 헌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桓紀(환기) 9214년
神市開天(신시개천) 5914년
檀紀(단기) 4350년
西紀(서기) 2017년
丁酉年(정유년) 4월 23일
대한사랑 회원 ‘전설의용사’(kangefeel14)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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