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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시 친일을 말하는가?>
EBS 다큐시선 3부작 '우리 곁의 친일잔재'를 다시 보면서 핵심을 파악해봤다.
만원권 지폐에서
어릴적 학교에서 배웠던 동요에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역사속에서
옷깃을 여미는 애국지사의 동상앞에서
그리고 가슴 뜨겁게 부르는 애국가에서..
친일은 살아있다.
일왕을 찬양하고 일본군을 사모하며, 그들을 위해 침략전쟁에 나가서 싸우다 기꺼이 죽겠다는 맹세와
우리의 선조들은 어리석고 무능해서, 남의 나라 식민지가 되어서야 비로소 문명화되었다는 거짓 역사가
황국신민이 되는 것이 조선에 태어난 목적이자,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목놓아 찬양했던 세치 혀가
지금도 우리 곁에 남아 숨을 헐떡거리며 무의식의 핏줄안에서 기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루말할수없는 모멸과 배신감으로 치를 떨게한다.
해방이 되자, 살아남은 독립군들은 친일파의 손에 갖은 모욕을 당하고 때로는 납북되고, 때로는 감시당하고, 때로는 친일파들에 둘러싸여서 앞길이 막힌 채 가난과 고통 속에 신음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면 누가 믿을 것인가.
친일파가 독립군을 고문하고, 친일파가 독립군의 공적을 심사하고, 친일파가 독립지사를 또라이 정신병자라 부르는게 대한민국이다.
그들은 사회곳곳에 암세포처럼 또아리를 틀고 어리고 순수한 영혼들을 농락하고 더럽히며 제2 제3의 더 악랄한 친일파를 만들어왔다.
누가 친일파인지, 어떤 것이 친일인지도 모르게 만든 것, 그것이 그들이 결코 용서받을수 없는 이유다.
김구선생이 남북분단을 막기위해 북으로 떠나기 전날 밤, 임시정부 청사로 쓰인 경무대 앞으로 청년들이 몰려와서 방북 반대 시위를 했다. 그때 김구선생이 말했다.
"내 앞길을 막지마라. 나는 마지막 독립운동을 하기위해 떠나는 것이다."
아직, 광복은 오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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