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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제사)를 지내면, 조상님이 정말로 오실까?
2016.08.21.226 읽음
“이렇게 제사 지내는 것도 우리 세대가 마지막 아닐까?”
“글쎄, 우리 자식 세대들은 기제사는 고사하고 추석이나 설날 차례나 올릴까?”
“한 이삼십년만 지나면 제사가 아예 없어질 지도 몰라 …”
설이나 추석에 어른들이 모이면 이런 대화가 오고갑니다.
널리 알려진 독일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는 “죽어서 성장함을 알지 못하는 한 그대는 단지 어두운 지상의 고달픈 길손에 지나지 않으리.”라는 경구를 남겼습니다.
수천 년을 이어 내려온 우리 한민족의 제사 문화는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요?
왜 제사를 지내야 하나요?
요사이는 명절 제사도 안 모시고 해외여행 가는 분들도 있는데, 제사를 안 모시면 안 되나요?
네이버는 뭐라고 답할까요? 검색창에 '제사 이유' 라고 타이핑해 보았습니다. 지식iN에 이런 요지의 문답이 죽 펼쳐지네요.
Q)한가위 제사 지내는 이유 좀 부탁드려요 ㅠ
A)추석은 ‘한가위 가위 가윗날 중추절 가배’ 등 많은 명칭이 있습니다. 이 날은 설날, 단오절과 함께 우리나라 삼대 명절의 하나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면 들판에는 오곡이 무르익고 과일들도 영그는 때입니다. 그래서 농경 사회에서 전해 내려오는 풍습대로 한 해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때이므로 모두들 새 옷으로 갈아입고 햅쌀밥과 송편을 빚어 조상의 산소에 성묘하고 제사를 지냅니다.
서양의 명절과 가장 다른 점이 바로 이것으로,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생사가 둘이 아닌 도리를 되새겨 조상님과 후손이 함께 경건하게 치르는 차례 문화입니다.
Q)제사는 왜 지내는 거죠?
A)효심 때문입니다. 날 낳아 키우시고 가르치신 부모님과 조상님께 감사하는 효행입니다
Q)제사 지내기 싫은 사람은 저 뿐인가요?
A)아닙니다. 엄청 많습니다. 전체 인구에 태반쯤 될겁니다. 짐작 ^^ ...
Q) 어렸을 때부터 제사를 지내왔습니다. 요즘에 드는 생각이 제가 매년마다 이렇게 형식적으로 제사를 지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종교는 없어요. 21살인데 부모님이나 누나한테 장난식으로 제가 커서는 제사 안지낸다고도 말했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잘못된 걸까요?
A)제사는 내려오던 관습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종교 없는 사람들도 제사를 지내지 않는 집이 많이 늘어납니다. … 제사를 지내지 않아도 마음이 편할 것 같으면 지내지 않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인터넷을 살펴보면, 제사는 조상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마음의 표현이므로 제사를 꼭 지내야 된다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죽은 조상이 눈에도 안보이고, 그 조상이 와서 무슨 음식을 먹는 것도 아니니, 제사는 전혀 지낼 필요가 없다는 분들도 적지 않네요.
진실은 무엇일까요?
증산 상제님 말씀을 수록한 『도전』 1편 33장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상제님께서 인간 세상에 내려오신지 19년째 되셨을 때, 하루는 자손을 잉태하기 위해 암자에서 두 달째 정성 기도를 올리고 있는 수월(水月)이라고 하는 여인을 만납니다.
상제님께서 그 여인에게 “선령신(先靈神)을 잘 받들고 정성을 지극히 하면 소원성취할 것이오.”라고 말씀하시니, 수월이 “조상신이 참으로 있사옵니까?” 하고 상제님께 여쭈어봅니다. 그러자 상제님께서는 “허허, 무슨 말씀을. 있고말고!” 라고 대답하십니다.
어린아이들도 ‘하늘나라, 신명’에 대해 무척 궁금해 합니다. 6~7살의 여자 어린아이인 호연이도 상제님께 이렇게 여쭈어 봅니다.
하루는 호연이 “참말로 신명이 있나요?”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신명이사 없다고 못 하지. 사람이 죽고 사는 것도 모두 신명의 조화로 되는 것이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지금도 네 양쪽 어깨에 신명이 없으면 기운 없어서 말도 못 혀. 눈에 동자가 있어야 보이듯이 살아 있어도 신명 없이는 못 댕기고, 신명이 안 가르치면 말도 나오지 않는 것이여. 신명이 있으니 이 모든 지킴이 있는 것이다.” 하시니라.
하루는 복남에게 말씀하시기를 “귀신하고 사람하고 시방 같이 댕겨.” 하시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2:61:1~6)
신명(神明), 영혼(靈魂), 귀신(鬼神), 저승, 이런 말을 자주 들어 보셨을 겁니다. 모두 죽음 이후를 생각하게 하는 말들이죠.
‘과연 죽음 이후의 존재가 있을까? 영혼이 있을까? 나는 죽은 후에도 생각할 수 있을까?’ 이런 것에 대한 궁금증을 풀면, 제사에 대해서도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진실을 찾는 사람들
에이, 그건 전설따라 삼천리에나 나오는 이야기라고요? 요새 세상에 무슨 귀신 이야기냐고요?
서양 과학자나 의사들은 죽음, 혹은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많은 의사들이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의 체험을 연구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임사체험(臨死體驗, Near-Death Experience) 연구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1992년에서 1995년까지 미국에서만 무려 1500만명의 사람들이 죽음에 이르렀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자그마치 미국 인구의 5퍼센트입니다. 이들을 개인차가 약간 있지만, 공통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의사의 사망선고가 들렸어요.”
“그때 나 자신이 육체와 분리되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어두운 터널을 지났어요”
“그 터널 저쪽에서는 밝은 빛이 넘치고 있었죠. 이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인 것 같았어요.”
의학박사 레이먼드 무디가 쓴 책. 영혼 세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1300만부가 넘게 팔려 나갔다.
이 임사체험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1970년대부터 의학박사인 레이먼드 무디(Raymond Moody) 2세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임사체험 사례 150건을 정밀 추적 연구하여 『Life After Life』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국내에서는 일찍이 이 책이 『삶 이후의 삶』으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근래에 『다시 산다는 것(사후 생존 현상에 대한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 심장 박동이 정지되어 사실상 죽음에 이르렀다가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사람들의 인터뷰와 그 이야기들을 분석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죽음을 마주한 이들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짧은 동영상 한 편을 소개합니다. 1분 48초만 보세요.(아래 그림을 터치해 보세요)
“아주 평온한 감각이었어요.. 모든 게 조용했죠.....”
시간 여유가 있다면, 10분 5초 짜리 동영상도 한 편 더 보시죠. 미모의 여배우 ‘샤론 스톤’과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도 죽음을 경험한 강렬한 체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미드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 배우 ‘에스트라다’가 촬영 도중에 사고를 당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이야기도 충격적입니다.(아래 그림을 터치해 보세요)
죽음 너머 영혼의 세계는 존재하는가? 때로 한 편의 영상, 단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꾼다.
물론 학자들 간에는 임사체험을 해석하는 다양한 시각이 있습니다.
“임사체험은 죽음 이후의 세상, 영혼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명백한 증거야”
“아니야, 그런 과거 기억의 투영이거나 꿈과 같은 주관적 경험일 뿐이야”
........
하버드 메디컬스쿨 뇌의학 전문 의사 교수의 충격적 증언
지난 1970년대에 레이먼드 무디 박사는 의사로서 여러 환자들의 임사체험을 연구하여 전 세계에 큰 충격을 던져 주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뇌과학을 전공한 미국의 유명 의사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의 임사체험기를 출판하여 큰 화제가 되었죠.
"나는 죽었지만 영혼은 살아있었다!" 뇌의학을 전공한 하바드 메디컬스쿨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이렇게 외치고 있다.
이 책을 쓴 이븐 알렉산더 박사는 뇌와 의식의 작용에 관해 뛰어난 업적을 쌓은 세계적인 뇌의학 권위자입니다. 하버드 메디컬스쿨의 교수이며 의사입니다. 이 의사는 사후세계의 존재를 철저하게 부정했던 사람입니다.
신경외과 전문의로 이름을 떨치던 그는 어느 날 희귀한 뇌손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인간으로서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이 완전히 멈춘 것이죠. 의식을 잃은 지 7일째 되는 날, 의사들이 그에게 생물학적 사망 판정 내리기 직전, 번쩍 눈을 뜨면서 현대 의학이 정의한 죽음의 문턱에서 삶의 세계로 되돌아왔습니다.
그의 임사체험을 소개한 『나는 천국을 보았다(PROOF OF HEAVEN)』는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종합 1위, 뉴욕타임스 1위, 퍼블리셔스위클리 20주 연속 1위에 올랐고, 전 세계 30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뇌 기능이 완전히 멈춘 뒤 경험한 죽음 너머의 세상, 육체가 죽음을 맞이해도 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뇌의학을 전공한 의사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증언한 것입니다.
지혜의 눈으로 광명을
눈이 먼 분들에게는 이 세상이 암흑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도 개안(開眼) 수술을 받으면 일순간에 빛으로 가득한 새로운 세상을 체험합니다.
지혜의 눈을 열고 『도전道典』에 수록된 증산 상제님 말씀을 더 살펴볼까요. 천상 조상님의 자손으로서 이 땅에서 살고 있는 당신이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소중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1 김송환(金松煥)이 사후(死後)의 일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2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3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4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2:118)
1 “사람의 죽음길이 먼 곳이 아니라 문턱 밖이 곧 저승이니
2 나는 죽고 사는 것을 뜻대로 하노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10:16)
1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죽는 것도 때가 있나니 그 도수를 넘겨도 못쓰는 것이요, 너무 일러도 못쓰는 것이니라.
2 나의 명으로 명부에서 데려오라고 해야 명부사자가 데려오는 것이니
3 각기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오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 오는 사람도 있느니라.
4 또 하늘에 가면 그 사람의 조상 가운데에서도 웃어른이 있어서 철부지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듯 새로 가르치나니
5 사람은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느니라.
6 죽었다고 당장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니니라.” 하시니라.
7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엇이든지 소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천지에만 빌어도 안 되나니
8 먼저 조상에게 빌고 그 조상이 나에게 와서 빌어야 뜻을 이루느니라.” 하시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9:213)
4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5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6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8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
9 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10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2:26)
천상 조상과 지상 자손은 서로를 구원한다
하늘을 올려다 보면, 태양이 지구를 안고 돌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지구가 태양을 안고 돌아갑니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앎의 문제이지요.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나 지식에 관계 없이, 천동설(天動說)은 잘못된 것이고 지동설(地動說)이 옳은 것입니다.
죽음 이후의 세상, 영혼, 신명, 저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앎의 문제요 사실의 문제입니다.
저 하늘나라에는 앞서 돌아가신 우리들의 조상님들이 실제로 살고 계십니다. 천상의 조상님들은 지상 자손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명절이나 제삿날이 아니라도 수시로 자손을 방문하십니다. 자손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함이지요.
이 시대의 화두 천지성공.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이 지으신 도전道典 강독서. 우주 가을철을 맞아 온 인류의 꿈을 성취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성공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상 자손과 천상 조상이 함께 구원받는 대도 말씀을 만날 수 있다.
이런 사실을 알고도, 조상님 제사를 모시지 않을 수 있을까요?
증산도 최고지도자인 안경전(安耕田) 종도사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가을개벽기에는 근본으로 돌아가야 삽니다. 뿌리를 찾아야 삽니다. 내가 조상을 잘 섬기면 뿌리의 힘이 강해져서, 조상들이 자손 줄을 찾아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고, 내가 조상의 품으로 돌아가 조상과 내가 하내가 됩니다. 나아가 서로 생명의 기운, 기도 기운을 주고받아 ‘뿌리’인 조상과 ‘열매’인 자손이 함께 튼튼해져서 같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안경전 지음, 『천지성공天地成功』 「제4장 인간과 신명세계」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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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1.226 읽음
“이렇게 제사 지내는 것도 우리 세대가 마지막 아닐까?”
“글쎄, 우리 자식 세대들은 기제사는 고사하고 추석이나 설날 차례나 올릴까?”
“한 이삼십년만 지나면 제사가 아예 없어질 지도 몰라 …”
설이나 추석에 어른들이 모이면 이런 대화가 오고갑니다.
널리 알려진 독일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는 “죽어서 성장함을 알지 못하는 한 그대는 단지 어두운 지상의 고달픈 길손에 지나지 않으리.”라는 경구를 남겼습니다.
수천 년을 이어 내려온 우리 한민족의 제사 문화는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요?
왜 제사를 지내야 하나요?
요사이는 명절 제사도 안 모시고 해외여행 가는 분들도 있는데, 제사를 안 모시면 안 되나요?
네이버는 뭐라고 답할까요? 검색창에 '제사 이유' 라고 타이핑해 보았습니다. 지식iN에 이런 요지의 문답이 죽 펼쳐지네요.
Q)한가위 제사 지내는 이유 좀 부탁드려요 ㅠ
A)추석은 ‘한가위 가위 가윗날 중추절 가배’ 등 많은 명칭이 있습니다. 이 날은 설날, 단오절과 함께 우리나라 삼대 명절의 하나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면 들판에는 오곡이 무르익고 과일들도 영그는 때입니다. 그래서 농경 사회에서 전해 내려오는 풍습대로 한 해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때이므로 모두들 새 옷으로 갈아입고 햅쌀밥과 송편을 빚어 조상의 산소에 성묘하고 제사를 지냅니다.
서양의 명절과 가장 다른 점이 바로 이것으로,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생사가 둘이 아닌 도리를 되새겨 조상님과 후손이 함께 경건하게 치르는 차례 문화입니다.
Q)제사는 왜 지내는 거죠?
A)효심 때문입니다. 날 낳아 키우시고 가르치신 부모님과 조상님께 감사하는 효행입니다
Q)제사 지내기 싫은 사람은 저 뿐인가요?
A)아닙니다. 엄청 많습니다. 전체 인구에 태반쯤 될겁니다. 짐작 ^^ ...
Q) 어렸을 때부터 제사를 지내왔습니다. 요즘에 드는 생각이 제가 매년마다 이렇게 형식적으로 제사를 지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종교는 없어요. 21살인데 부모님이나 누나한테 장난식으로 제가 커서는 제사 안지낸다고도 말했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잘못된 걸까요?
A)제사는 내려오던 관습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종교 없는 사람들도 제사를 지내지 않는 집이 많이 늘어납니다. … 제사를 지내지 않아도 마음이 편할 것 같으면 지내지 않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인터넷을 살펴보면, 제사는 조상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마음의 표현이므로 제사를 꼭 지내야 된다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죽은 조상이 눈에도 안보이고, 그 조상이 와서 무슨 음식을 먹는 것도 아니니, 제사는 전혀 지낼 필요가 없다는 분들도 적지 않네요.
진실은 무엇일까요?
증산 상제님 말씀을 수록한 『도전』 1편 33장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상제님께서 인간 세상에 내려오신지 19년째 되셨을 때, 하루는 자손을 잉태하기 위해 암자에서 두 달째 정성 기도를 올리고 있는 수월(水月)이라고 하는 여인을 만납니다.
상제님께서 그 여인에게 “선령신(先靈神)을 잘 받들고 정성을 지극히 하면 소원성취할 것이오.”라고 말씀하시니, 수월이 “조상신이 참으로 있사옵니까?” 하고 상제님께 여쭈어봅니다. 그러자 상제님께서는 “허허, 무슨 말씀을. 있고말고!” 라고 대답하십니다.
어린아이들도 ‘하늘나라, 신명’에 대해 무척 궁금해 합니다. 6~7살의 여자 어린아이인 호연이도 상제님께 이렇게 여쭈어 봅니다.
하루는 호연이 “참말로 신명이 있나요?”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신명이사 없다고 못 하지. 사람이 죽고 사는 것도 모두 신명의 조화로 되는 것이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지금도 네 양쪽 어깨에 신명이 없으면 기운 없어서 말도 못 혀. 눈에 동자가 있어야 보이듯이 살아 있어도 신명 없이는 못 댕기고, 신명이 안 가르치면 말도 나오지 않는 것이여. 신명이 있으니 이 모든 지킴이 있는 것이다.” 하시니라.
하루는 복남에게 말씀하시기를 “귀신하고 사람하고 시방 같이 댕겨.” 하시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2:61:1~6)
신명(神明), 영혼(靈魂), 귀신(鬼神), 저승, 이런 말을 자주 들어 보셨을 겁니다. 모두 죽음 이후를 생각하게 하는 말들이죠.
‘과연 죽음 이후의 존재가 있을까? 영혼이 있을까? 나는 죽은 후에도 생각할 수 있을까?’ 이런 것에 대한 궁금증을 풀면, 제사에 대해서도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진실을 찾는 사람들
에이, 그건 전설따라 삼천리에나 나오는 이야기라고요? 요새 세상에 무슨 귀신 이야기냐고요?
서양 과학자나 의사들은 죽음, 혹은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많은 의사들이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의 체험을 연구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임사체험(臨死體驗, Near-Death Experience) 연구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1992년에서 1995년까지 미국에서만 무려 1500만명의 사람들이 죽음에 이르렀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자그마치 미국 인구의 5퍼센트입니다. 이들을 개인차가 약간 있지만, 공통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의사의 사망선고가 들렸어요.”
“그때 나 자신이 육체와 분리되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어두운 터널을 지났어요”
“그 터널 저쪽에서는 밝은 빛이 넘치고 있었죠. 이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인 것 같았어요.”
의학박사 레이먼드 무디가 쓴 책. 영혼 세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1300만부가 넘게 팔려 나갔다.
이 임사체험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1970년대부터 의학박사인 레이먼드 무디(Raymond Moody) 2세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임사체험 사례 150건을 정밀 추적 연구하여 『Life After Life』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국내에서는 일찍이 이 책이 『삶 이후의 삶』으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근래에 『다시 산다는 것(사후 생존 현상에 대한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 심장 박동이 정지되어 사실상 죽음에 이르렀다가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사람들의 인터뷰와 그 이야기들을 분석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죽음을 마주한 이들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짧은 동영상 한 편을 소개합니다. 1분 48초만 보세요.(아래 그림을 터치해 보세요)
“아주 평온한 감각이었어요.. 모든 게 조용했죠.....”
시간 여유가 있다면, 10분 5초 짜리 동영상도 한 편 더 보시죠. 미모의 여배우 ‘샤론 스톤’과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도 죽음을 경험한 강렬한 체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미드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 배우 ‘에스트라다’가 촬영 도중에 사고를 당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이야기도 충격적입니다.(아래 그림을 터치해 보세요)
죽음 너머 영혼의 세계는 존재하는가? 때로 한 편의 영상, 단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꾼다.
물론 학자들 간에는 임사체험을 해석하는 다양한 시각이 있습니다.
“임사체험은 죽음 이후의 세상, 영혼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명백한 증거야”
“아니야, 그런 과거 기억의 투영이거나 꿈과 같은 주관적 경험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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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메디컬스쿨 뇌의학 전문 의사 교수의 충격적 증언
지난 1970년대에 레이먼드 무디 박사는 의사로서 여러 환자들의 임사체험을 연구하여 전 세계에 큰 충격을 던져 주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뇌과학을 전공한 미국의 유명 의사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의 임사체험기를 출판하여 큰 화제가 되었죠.
"나는 죽었지만 영혼은 살아있었다!" 뇌의학을 전공한 하바드 메디컬스쿨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이렇게 외치고 있다.
이 책을 쓴 이븐 알렉산더 박사는 뇌와 의식의 작용에 관해 뛰어난 업적을 쌓은 세계적인 뇌의학 권위자입니다. 하버드 메디컬스쿨의 교수이며 의사입니다. 이 의사는 사후세계의 존재를 철저하게 부정했던 사람입니다.
신경외과 전문의로 이름을 떨치던 그는 어느 날 희귀한 뇌손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인간으로서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이 완전히 멈춘 것이죠. 의식을 잃은 지 7일째 되는 날, 의사들이 그에게 생물학적 사망 판정 내리기 직전, 번쩍 눈을 뜨면서 현대 의학이 정의한 죽음의 문턱에서 삶의 세계로 되돌아왔습니다.
그의 임사체험을 소개한 『나는 천국을 보았다(PROOF OF HEAVEN)』는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종합 1위, 뉴욕타임스 1위, 퍼블리셔스위클리 20주 연속 1위에 올랐고, 전 세계 30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뇌 기능이 완전히 멈춘 뒤 경험한 죽음 너머의 세상, 육체가 죽음을 맞이해도 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뇌의학을 전공한 의사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증언한 것입니다.
지혜의 눈으로 광명을
눈이 먼 분들에게는 이 세상이 암흑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도 개안(開眼) 수술을 받으면 일순간에 빛으로 가득한 새로운 세상을 체험합니다.
지혜의 눈을 열고 『도전道典』에 수록된 증산 상제님 말씀을 더 살펴볼까요. 천상 조상님의 자손으로서 이 땅에서 살고 있는 당신이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소중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1 김송환(金松煥)이 사후(死後)의 일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2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3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4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2:118)
1 “사람의 죽음길이 먼 곳이 아니라 문턱 밖이 곧 저승이니
2 나는 죽고 사는 것을 뜻대로 하노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10:16)
1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죽는 것도 때가 있나니 그 도수를 넘겨도 못쓰는 것이요, 너무 일러도 못쓰는 것이니라.
2 나의 명으로 명부에서 데려오라고 해야 명부사자가 데려오는 것이니
3 각기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오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 오는 사람도 있느니라.
4 또 하늘에 가면 그 사람의 조상 가운데에서도 웃어른이 있어서 철부지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듯 새로 가르치나니
5 사람은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느니라.
6 죽었다고 당장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니니라.” 하시니라.
7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엇이든지 소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천지에만 빌어도 안 되나니
8 먼저 조상에게 빌고 그 조상이 나에게 와서 빌어야 뜻을 이루느니라.” 하시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9:213)
4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5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6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8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
9 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10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2:26)
천상 조상과 지상 자손은 서로를 구원한다
하늘을 올려다 보면, 태양이 지구를 안고 돌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지구가 태양을 안고 돌아갑니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앎의 문제이지요.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나 지식에 관계 없이, 천동설(天動說)은 잘못된 것이고 지동설(地動說)이 옳은 것입니다.
죽음 이후의 세상, 영혼, 신명, 저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앎의 문제요 사실의 문제입니다.
저 하늘나라에는 앞서 돌아가신 우리들의 조상님들이 실제로 살고 계십니다. 천상의 조상님들은 지상 자손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명절이나 제삿날이 아니라도 수시로 자손을 방문하십니다. 자손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함이지요.
이 시대의 화두 천지성공. 안경전 증산도 종도사님이 지으신 도전道典 강독서. 우주 가을철을 맞아 온 인류의 꿈을 성취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성공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상 자손과 천상 조상이 함께 구원받는 대도 말씀을 만날 수 있다.
이런 사실을 알고도, 조상님 제사를 모시지 않을 수 있을까요?
증산도 최고지도자인 안경전(安耕田) 종도사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가을개벽기에는 근본으로 돌아가야 삽니다. 뿌리를 찾아야 삽니다. 내가 조상을 잘 섬기면 뿌리의 힘이 강해져서, 조상들이 자손 줄을 찾아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고, 내가 조상의 품으로 돌아가 조상과 내가 하내가 됩니다. 나아가 서로 생명의 기운, 기도 기운을 주고받아 ‘뿌리’인 조상과 ‘열매’인 자손이 함께 튼튼해져서 같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안경전 지음, 『천지성공天地成功』 「제4장 인간과 신명세계」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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