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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71주년 8.15 시국선언문 >>​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협의회 단체장 일동

우리는 오늘 기미년 3․1혁명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건립하시고, 광복 후 대한민국정부를 재건하신 위대한 순국선열 및 독립군님들과, 불의와 독재에 항거하여 4․19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수호한 민주영령들 앞에 옷깃을 여미고 서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패권 쟁탈전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한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과업을 잊고, 혼 없는 매국 및 사대 역사를 방관하고 있는 정치지도자들의 역사리더십 부재, 경제선진국 문턱에서  국민의 삶이 위기에 처한 상황을 크게 우려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8.15 광복절에 대한민국 건국을 이야기하지 말자

우리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은 조선건국 4252년 3월 1일, 3․1선언서와 독립운동에서 표출된 국내외 국민의 총의를 모아 일제에 강제로 빼앗긴 대한제국을 계승하는 민주국가를 건국했다. 1919년 4월 11일, 임시헌장과 임시 의정원법에 의거하여, 전제 군주제를 민주공화제로, 국호를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망명지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했다. 이는 일제에 빼앗긴 영토를 되찾을 때까지 임시정부로 운영한다고 헌법으로 규정한 것이다.
 
돌이켜 보면, 1910년 대한제국이 망하고 난 후, 38년 후인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이란 국가가 건립된 것이 아니다. 일제무단통치 9년 되는 1919년에 반만년 독립국이었던 우리 역사의 전통을 계승해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민주국가를 건립한 것이고 이는 현행 헌법전문에서도 명백히 규정하고 있지 않은가.
 
 2. 8.15 광복절에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이야기하자

남한(ROK)도 북한(PROK)도 단군의 자손이다. 3․1선언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대한민국과 공산주의라는 외래이념으로 수립된 북한은, 이념은 달라도 국제법 상 한반도의 남쪽과 북쪽에 각각 정부를 수립하고 유엔에 가입했다.
초강대국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이 땅을 남북으로 강제 분할시킨 지 71년이 되었다. 우리는 반통일 세력들이 한국 사회에 점점 득세하고 있는 현 상황이 통일에 대한 열망을 위축시킨 근본 원인임을 천명하면서 큰 우려를 표명한다. 그러나 100년 전 온 겨레가 하나 되어 싸웠던 3․1정신으로 평화통일에 나서면 문제될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이제 우리는 잠들어 계시는 순국선열님들과 애국지사들, 6.25 호국영령님들과 4.19민주혁명 선열님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답할 때가 왔다. 97년 전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었던 3․1정신으로 돌아가 통합, 민주, 평화의 3대 정신으로 조국의 평화통일에 우리 모두 나서야 한다.
 
지정학적으로 미, 중, 러, 일 등과 인접한 금수강산 대한민국의 통일을 원하는 주변 나라는 없다. 우리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이고 국방력도 그에 못 지 않게 크다. 낡은 소총 하나로 중무장한 일제에 대항하여 조국광복을 위해 산화하신 뭇 독립군에 비하면 무엇이 두려울까 보냐.
오직 아직도 민족통일을 못했다고 꾸짖는 위대한 고조선의 조상님들과 순국선열님들, 독립군님들과 호국영령님들의 준엄한 질책이 두려울 뿐이다.
 
3. 8.15 광복절에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야기 하자

바른 역사는 현재와 미래의 거울이라고 하지 않는가.
늦었지만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역사를 국민들에게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광복운동사부터 고대사까지 우리 역사를 철저하게 가르쳐야 한다. 중국 북방 곳곳에 남아 있는 홍산 문화가 우리 선조들의 역사라는 사실은 갈석산 부근 연산산맥을 따라 축성한 중국의 만리장성이 말해주고 있다. 그 광활한 대륙의 역사를 가르쳐서 대한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중국의 동북공정에 냉철하게 대응해야 한다.

다시는 임나일본부설이란 허구에 찬 침략사관의 망령이 이 땅에 상륙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교묘한 논리를 전파하면서 독도를 일본과 공동영유하자고 주장하고, 일제에 의해 우리가 근대화 되었다고 우기는 친일매국노의 부활을 경계하면서 이들을 대한국민과 대한독립군의 이름으로 처벌하고 응징해야한다.

서기전 2,333년의 단군조선이 실제 역사였다는 사실은 국내와 중국 여러 지역의 발굴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단군이 5천년 대한민국사의 국조라는 역사적인 사실을 내외에 두루 전파해야 한다. 역사바로세우기의 시작은 단군을 국조로 자리매김하는데서 시작한다.
 
이에 우리의 권리장전인 3․1선언서에 조선건국 4252년을 연호로 표기했듯이 단기연호를 서기와 함께 병용해야 한다. 식민사학자들에 의해 변질되고 왜곡된, 우리의 바른 역사와 문화를 원래의 위치로 되돌려놓아야 한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역사주권을 물려줘야 한다. 고조선의 옛 영토는 최소한 가슴 속의 영토로라도 남아 있어야 한다.
 
조선건국 4349년 8월 13일,
 
미래로 가는 바른 역사협의회 (미사협) 단체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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