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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라이트 역사관이란 무엇인가.
뉴라이트는 새로운 보수란 의미로 일제식민지 역사를 근대화란 긍정적인 시각에서 보자는 논지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각을 가진 주요 세력들을 우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뉴라이트의 주요 인사들을 살펴보면  대개 보수기독교 세력이 주도 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한국 기독교의 지도층들은 대개 친일부역에 적극 협조를 했었습니다. 이들은 이승만 정부가 수립되면서 정권의 중심으로 들어가서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을 하고 한국의 기득권을 쥐게 됩니다.

양심적이고 정직한 목회자들은 한국교회의 주체세력에서 밀려납니다. 이러면서 기독교의 중심세력 역시 친일파계통이 주도세력이 됩니다. 꼭 기독교가 아니라도 친일파의 생존전략이 사회 각 분야에서 이와 같았습니다.

 독립지사들의 핵심근거지인  상해임시정부를 정통으로 인정하게 되면 건국공훈자로 둔갑한 자신들의 부일흔적이 영원히 씻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안간힘을 쓰면서 일제 강점기에 의해서 한국근대화와 국가발전이 이루어졌다는 한민족 정체성론을 주장합니다.

우리나라는 외세의 지배를 받아야 국가 발전이 이루어진다는 논리이며, 이는 곧 서구세력인 기독교를 받아들이면서 5천년 동안 주체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한국이 부흥의 역사로 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기독교 믿는 나라는 다 잘산다는 주장을 합니다. 그러므로 한민족 5천년 역사는 어둠의 역사요. 이승만과 기독교가 중심이 된 남한정부수립이 진정한 건국절이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한국사는 70년이 되는 셈입니다.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국가가 발전했다는 논리를 주장하고 싶은 겁니다.  바로 8.15를 건국절로 하려는 이면에도 이런 역사관이 반영돼 있습니다. 따라서 미일의 한반도지배는 하나님의 축복이었다는 논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진정한 보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진정한 보수는 고유의 민족정신에 기초한 사회주체세력이라 봐야 하지만 한국은 일제 식민지를 겪으면서 부일세력이 한국보수의 중심세력으로 등장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진정한 진보도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사를 미일의 입장에서  해석하는 외래사대주의 사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친일 부역에 협조한 한국 기독교의 지도층들 다수가   친일파들이 만든 단체 뉴라이트에서 활동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기총에서는 단군은 신화다라라고 주장을 하는데 이는 일제가 한국역사의 뿌리를 부정하려 한 것과 똑같습니다. 즉 친일파(친일 사학자들 포합)들이 주장 하는 말과  똑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게 무엇을 뜻 하겠습니까? 친일파들은 일제 침략(일제강점기)시대 일제의 명령을 받아 우리민족의 역사를 말살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친일파들의 망언과 매우 흡사한 발언을 아무런 상관관계도 없는 기독교 중에서 가장 큰 세력인 한기총에서 똑같이 앵무새처럼 떠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제침략(일제강점기)시대에 목사들이 일제의 앞잡이가 되서 신사참배를 강요하고 일왕을 믿는 것은 죄가 되지 않는 다고 하며 일왕은 하나님의 대리인 이라고 민중을 선동한 것이 역사적 팩트입니다.

 일제는 한국의 민족종교는 독립운동의 온상으로 간주하고 온갖 반사회적 이름을 붙여 여론조작을 했습니다. 한국의 문화, 전통, 역사, 종교는 모두 이단시되거나 말살 되었습니다. 주로 미신.사교.사이비.이단.유사종교으로 호도했습니다. 아직도 이 식민지 세뇌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한 많은 한국인들이 일제가 만들어놓은 바이러스를 아무 생각 없이 전파하고 있습니다. 일제가 공인한 종교는 일본의 신도.기독교.불교정도입니다. 기독교는 오히려 민족역사를 부정하므로 더욱 장려를 했습니다 .

일제시대 치외 법권 지역은 교회밖에 없었습니다. 삶에 지친 민중들은 일제의 핍박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교회를 선택했습니다.

오늘날 세계에서 유례없는 기독교이 부흥의 이면에는 일제 강점기라는 하늘이 준 기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구열강과의 외교관계도 고려를 했습니다. 서구열강이 전부 기독교 국가였기 때문입니다. 일제시대는 한마디로 기독교부흥의 씨앗이 뿌려진 하나님의 은총? 인 셈입니다. 이런면에서 문창극이 발언한 내용은 한국  보수기독교인의 역사관이 친일 역사관과 동색임을 명확히 보려주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일제의 신사참배를 목사들이 강요했다는 그 문건이 수천건이 발굴되기도 해서 한기총에서 참회를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행태를 보면 참회가 아니라 오히려 매국과 사대. 식민사관을 더욱 더 공고히 하려 합니다. 학계.교육계. 각계부처에 침투해서 교묘한 술책을 벌이면서 자기하고 다르면 좌파 색깔론으로 몰아붙이면서 사회를 분열시키면서 우리의 상고사 말살책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런 정치 권력화와 패권놀음 가르치러 왔나  봅니다. 그리고 국사책에도 목사들이 신사 참배를 강요 했다는 게 나옵니다.

 그때의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한 목사들이 뉴라이트의 중심세력이 돼서 지금의 역사왜곡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기독교적 역사관정립입니다. 친일 매국하던 세력들이  건국의 훈공자가 되어 독립운동가를 심판하는 격입니다. 그래서 민족사학자.독립운동가를  국제(일본및 강대국질서)질서를 흔든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이완용 등은 시대 정세에 밝은 근대화의 선구자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승만은 로마의 콘스탄티누스황제와 같다 .건국의 아버지. 맥아더는 구세주로 받드는 역사학을 확산하는 역사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것은 성숙된 안목에서 평가되리라 봅니다. 역사는 무조건 옳은 것이 없습니다. 또한 무조건 잘못된 것도 없습니다. 공과를 같이 평할 줄 아는 중도적 안목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뉴라이트 사관은 지나친 편중된 사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을 흑백과 선악으로 보는 겁니다. 사회를 보는 시각도 똑같습니다. 기득권과 잘못된 권력에 항거하는 세력은 좌파나 용공세력으로 간주합니다.

 뉴라이트적 시각에서 본다면 당연히 김구,신채호,유관순,안중근은 일제 권력을 흔든 테러리스트가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미일은 세계질서를 주도하는 善(선)의 상징이고,  그 질서를 깨려는 세력은 惡(악)으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제지배와 남북분단의 비극으로 떨어진 건 강대국 이권에 의해 우리의  동의 없이 가쓰라-태프트밀약으로 미국이 필리핀을 소유하는 대신 일본이 한국을 먹는다는 미.일 조약으로 결정된 것입니다.

우리는 피해자이고 미일은 가해자인데도. 가해자를 구세주라 하니 정말 황당할 뿐입니다. 근 백년 역사가 우리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강대국의 횡포로 천만 동포가 죽고 강대국의 이권각축장이 된 사대주의 역사인데 이제는 이 식민지역사가 하늘의 뜻이라며 완전 굳히기 작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이 박수치고 아베가 콧노래를 부를 일입니다.

그러니 독립운동가는 두 번 죽습니다. 일제에 의해 한번 죽고  조국의 후손에 의해 확인사살 됩니다.

윤봉길 의사의 손녀(윤주경 현 독립기념관장)가 어린 시절 학교에 갔는데,
“쟤는 윤봉길 손녀래. 쟤하고 놀지 마”
라고 했다고 합니다. 어린나이에 윤봉길 의사 손녀라는 사실이 죄가 되는 줄 알고 부끄러워서 숨겼다고 합니다.~이종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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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제의 신사참배를 강요한 목사들은 지금도 세력이 큰 장로교. 감리교. 등등 사회의 기득권을 들켜 쥐고 있습니다. 이들은 식민역사학자들을 학계에 조직적으로 길러내면서 젊은 학자들을 내세워 언론을 장악 하면서  한국사를 식민사관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러는 목적은 사대주의 식민사관이 한국에 영원히 뿌리내려야 자신들의 기득권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

기독교 신앙은 예수의 가르침을 이행하면 됩니다. 남의 나라역사까지 왜곡하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라고 예수님이 오신 게  아닙니다. 진실을 왜곡하는 것만큼 후세에 죄를 짓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이런 한기총의 만행을 보고 할 말을 잃습니다.

사관은 가장 중요한 것이 직필입니다. 어떤 종교를 믿든 안 믿든 역사는 있는 그대로 기술하여야지 자신의 종교적 신념으로 선인들의 역사를 가위질해서는 안 됩니다.

 믿음과 역사적 사실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을 정리하는 이유는 앞으로 자신이 믿는 종교적 신념과 이권을 위해 역사가 왜곡되는 일이 더 이상 자행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믿더라도 바른 심법과 가치관, 정직성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예수의 사도가 되어 한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기독교가 되길 고대합니다.(한국기독교 흑역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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