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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에 휴전 협정을 맺어서 지금 전쟁을 쉬는 상태가 6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내년이면 8·8 / 64년이다. 남북 분단의 역사는 70년이 넘었다. 우주 법도의 근원적인 변화의 상수, 60이나 64, 72 또는 81, 더 갈 수 없는 변화수의 어떤 종점의 시간 경계선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동서의 모든 전략가, 지도자, 또 우리 한반도 남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도 ‘통일은 멀지 않았다, 도적같이 불원간에 한순간에 올 수도 있다, 통일을 대비해야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무엇으로 대비하는가? 무엇으로 통일을 하는가? 무력으로, 전쟁으로? 또 한 차례 전쟁을 해서 다 초토화하고 부숴 버리고서 통일이 된들 무슨 의미가 있는가, 역사를 후퇴시키는 통일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미래적으로 밝고 희망찬,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가지고 통일이 돼야 한다.

바로 여기에 상제님의 오늘의 우리 도꾼들, 도생들의 진정한 시대적 역사적 사명, 문화적 사명이 있다. 문화 역사 정신이 우리들에게 요구하는, 개벽을 생각하기 이전에 그 개벽을 성립시키는, 개벽의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주체 역사, 새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꼭 이루어야 되는 과제가 있다. 이 시대의 대사명이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바로 인류의 새로운 희망의 세상이 온다고 하는 근대사의 첫 출발점 동학 선언의 3대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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