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과 유럽의 경제부흥
치명적인 질병의 역설 —병난(病難) 풍요를 부르다 노동 시장 유연화를 근간으로 한 신자유주의의 실패 이후 소득 주도 성장론이 재조명받는 분위기다. 노동자의 임금을 깎아 기업의 이익을 올리는 것은 결국 단기적인 실적 상승만 일으킬 뿐, 장기적으로는 소비 부진을 야기해 경제 활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역사를 살펴보면 소득 주도 성장론이 옳다는 예를 여럿 찾아볼 수 있다. 즉, 노동자의 임금이 대폭 오르니 자연히 소비가 활성화되고, 소비 증가 덕에 기업의 매출이 늘어나며, 매출이 성장한 기업이 더 열심히 투자하는, 호황의 수레바퀴가 돌아가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흔히 '암흑 시대'라고만 알려진 중세 유럽의 대호황이다. ◆흑사병 후 공전의 호황 중세는 흔히 '암흑 시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만..
7관법-구원관
2018. 2. 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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