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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예언에 대한 관심은 19세기 중반 이후 본격화되었다. 기독교에서는 흔히 2천 년을 한 역사의 시간 마디로 말한다.

 그래서 “진실로 내 가 너희에게 말하노니,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리라 ”(「마태복음」24:34)라는 구절에서,

‘이 세대’ 란 20세기 까지를 말한다고 해석한다. 이에 의하면 아담에서 유대 민족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까지의 2천 년이 한 세대, 아브라함부터 예수 탄생까지의 2천 년이 또 다른 한 세대, 그 이 후 말세 심판까지의 2천 년이 마지막 한 세대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기독교인들에게는 서기 2 천 년 전후에 인류의 종말과 구원이 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신앙처럼 굳어지게 되었다.

세계의 변국에 대한 성서 예언의 큰 특징 중 하나는 ,‘7년이라는 세기말적인 고통의 일정한 과정’ 을 거치는 동안 우주적 차원의 대변이 일어나리라 는 것이다.

본래 이 7년 대환란’ 이라는 것은 「다니엘 서」와, 사도 요한이 80이 넘은 노인이 되어 도적이 우글거리는 황  량한 섬 밧모스에 귀양가서 계시를 받고 기록한 「요한계시록」에 기록되어 있다.

 기록에서는 환란의 전개 과정을 ‘전반기 3년 반’ 과 ‘후반기 3년 반’ 으로 나누어 말하고 있다. 7의 시간적 의미는, 성숙을 이루기 전에 전개되는 ‘자기 발전의 최대 분열 정산’ 을 나타낸다.

할 린제이 목사는 『지상 최대의 대예언 1988』에서 이 7년을 이렇게 말 하였다 .

●지구 역사의 마지막 7년 … 그 7년은 운명이 판가름 날 운명의 7년이다. ‘7년은 기한이 정해진 내일’ 이다. 무서운 대재난이 다가올 것이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무서운 대재난이. 세계를 휩쓸어 버릴 역병과 폭동의 유혈, 기아와 살육의 세월이 올 것이다.(『지상 최대의 대예언 1988』,220쪽)    

세계 역사상 최대의 고통을 몰고 올 이 7년의 기간 (7火로서 불을 상징 )은 ,‘새로운 꿈의 세계’ 를 창조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 기간이다 .자기 민족을 구원해 주기 위해 온 예수 성자를 무고하여 죽인 죗값 으로 2천 년간 나라를 잃고 떠돌았던 유대족이 다시 집결하는 이스라엘의 재건이,7년의 환란기가 다가오는 언저리에서 실현된다는 것이 다. 그리고 7년 대환란은 재난의 본격적인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 다.

●또 너희는 전쟁과 전쟁의 소문을 들을 것이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 이는 이 모든 일들이 반드시 일어나겠지만 아직 끝은 아니기 때문이라.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고,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으며, 기근과 역병과 지진이 여러 곳에서 있을 것이니 … (「마태복음」24:6〜7)   

전쟁의 난리가 시간의 흐름 속에 숨어 있다가 터져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 대해 자연의 원리로써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논리적인  근거가 성서에는 나와 있지 않다. 7년 대환란은 오늘날 기독 교 신자나 목회자가 말하는 바와 같이 단순히 심판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다. 대환란은 우주 자연의 법칙이 변화하는 대개벽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결정적인 대개벽이 있기 전에 세 가지 재난이 있을 것을 깨우쳐 주고 있다. 이것이 아마겟돈이라는 지구     촌 최후의 전쟁과 대병겁, 그리고 천지와 일월성신의 큰 이변이다.

●마귀들의 영들이라. 그 영들은 이 땅과 온 세상의 왕들에게로 가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날의 전쟁을 위하여 그 왕들을 모으더라. 그가 그들을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고 하는 곳으로 모으더라.(「요한계시록」16:14〜 16)

이 구절을 두고 사람들은 보통 인류 최후의 대전쟁이 아마겟돈에서 벌어진다고 해석한다. 기독교 성서가 말하는 인류 최후의 전쟁에 대해 할 린제이 Hal Lindsey(1929~ )목사의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노스트라다무스가 “북방 왕이 대군을 일으켜 전 세계를 폐허 상태로 까지 몰고 간다”고 한 예언처럼, 러시아(북방왕)의 동맹군과 이집트 (남방왕)가 이끄는 아랍 군대가 이스라엘을 침공함으로써 아마겟돈 의 대결전이 시작된다는 것이다.(「지상 최대의 예언 1988』,247, 263쪽)   

중동은 지구촌에서 가장 위험한 화약고이다. 이스라엘과 아랍 민족 간에는 언제 전쟁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기에 군사 전문가들도 중동을 인류 최후의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본다.

 증산상제님은 이 최후의 전쟁을 씨름 중 최고의 씨름이라 하여 ‘상씨름’이라 하였다. 그런데 성서에서는 전쟁보다 더 끔찍한 재난을 묘사하고 있다.

전쟁은 전쟁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전쟁이 나면 환경이 피폐해지고 기근과 전염병이 발생한다.

역사적으로도 큰 전쟁에는 꼭 역병이 뒤를 따랐다 . 훈족의 로마 침입때는 천연두가, 몽고군의 카파 침공시에는 흑사병이, 제 1차 세계대전 때는 스페인 독감이 발생해서 전쟁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 인류의 최후 전쟁 때에 발생하는 대병겁을 계시록은 이렇게 전하고 있다.

●내가 또 보니,푸르스름한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이의   이름은 ‘죽음’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저승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땅의 사분의 일에 대한 권한이 주어졌으니,   곧 칼sword과 굶주림famine과 역병plague과 들짐승으로 사람들을 죽이는 권한입니다.(「요한계시록」6:8, NIV성서")

계시록의 넷째 봉인을 열 때 일어나는 일을 기록한 이 구절은 말을 타고 병겁을 집행하는 신장神將을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소두무족으로 표현된 귀신 신장이 병겁을 진행한다는 남사고 예언과 유사함을 알 수 있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지리라.(「마태복음」24:2)

예수는 이 진노의 큰 날이 천지의 처절한 대변국임을 말하면서 하늘과 땅, 바다까지도 흐느껴 우는 슬픔의 날이라고 하였다.

●거대한 산이 불에 타서 바다로 던져지는 것 같더니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더라. 바다에 있는 생명을 가진 피조물들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더라 (「요한계시록」8:7〜9)

●큰 음성이 보좌로부터 나와 말하기를 “다 이루었다(It is done)”고 하니 음성들과 천둥들과 번개들이 있었고 또 큰 지진이 일어났는데, 그 지진이 너무도 엄청나서 사람이 땅에 거주한 이래로 그처럼 강력하고 큰 지진은 일찍이 없었더라. 또 큰 성이 세 부분으로 갈라지고 …  모든 섬이 사라지고 산들도 보이지 아니하더라.(「요한계시록」16:17~20)

그러나 이러한 지구의 대격변은 절대로 궁극적인 파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이는 천지가 새 시간대로 들어서는 위대한 새 우주 창조의 몸짓이기 때문이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 한 세대가 지나가고 또 다른 세대가 오나 땅은 영원히 남아 있으며(「전도서」1:2〜 4)
그렇다면 하늘과 땅과 별들의 대변동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이것 은 백보좌의 심판으로 새 하늘 새 땅이 우주에 펼쳐지는 순간인 것이다 .『이것이 개벽이다 상』-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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