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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역사

인물로 보는 반민족친일파

인천도령 2016. 10. 6. 11:41
▣악질 친일 경찰 노덕술.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이후 까지 악명 높은 친일파로 손꼽히는 인물
독립운동가를 체포하여 온갖 잔인한 고문을 일삼았던 인물.
해방 직후 한국의 주류세력은 독립운동가들이 아닌 친일파가 되었습니다.

<일제경찰출신 경찰간부>
 시세에 밝은 이들은  미군정과 이승만의 반공노선에  신속히 합세하면서 대한민국 건국의 공로자로 둔갑하게 됩니다. 일제에 의해 나라가 망했을 때도 이들은 친일이 성공의 길이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

이들의 기회주의적인 유능한 능력이 일제 강점기 이후 해방된 조국에서 또 한번  발휘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강한 자에 기대어 붙는 것이 출세의 길이란 걸 체질적으로 몸에 익힌 자들이었습니다.

 해방이후 일부  노덕술은 사회주의자들에 의해 체포하여 몇 달간 구금했었지만 풀려나 1945년 말에  월남을 하게 됩니다. 노덕술은  이승만 정부의 수도 경찰청 수사과장에 기용되어 또다시 악명을 떨칩니다. 이승만 정권 하의 대부분의 주요 간부는 친일파들이었습니다.

영화 암살에 등장하는 독립투사  약산 김원봉☜은 오히려 광복이후에 일제 강점기에  악질 친일 경찰이던 노덕술에게 체포되어 무차별 폭력과 고문을 당했습니다.


노덕술(盧德述)과 같은 친일파☜들은 이승만(李承晩)의 비호 아래  반민특위 위원들을 암살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승만(李承晩) 정권은 오히려 친일파들이 좌익 색출에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추켜세우면서 이 친일파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관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런 친일파 등용은 친일파 청산을 하려던  반민특위 타격 계획을 실행에 옮기도록 지원하게 됩니다.

반민특위 습격 사건이 있을 때 반민특위를 주도하던 소장파 국회의원들은 이미 친일파에 의해 프락치로 몰려 헌병에게 잡혀가 구속된 상태였습니다.


고문한 자들은 친일파 출신경찰과 군인들이었고 고문당한 자들은 독립운동가 출신들 이었습니다 . 이렇게 한민족 근현대사는 도덕과 정의가 뒤틀린 상태로 출발하게 됩니다.

그 시절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치더라도  이제는  백년역사를 넘으면서  불의한 역사를 정의의 역사로 바로 잡아나가야 합니다.

 민족을 배반하고 독립운동가를 처벌하던 친일파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한 흑역사를  우리 후손들은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도록 독립운동사를 가르쳐야 합니다.

 출세와 명예만 얻으면 성공이란 잘못된 도덕관도 바로 잡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나라가 위기 상황에 빠질 때 나라를 팔아먹는 것이 성공이라는 것을 후손들에게 가르치는 격이 됩니다.

YouTube에서 '민족 반역자 노덕술
- 최고의 악질 친일파 고문경찰' 보기
- https://youtu.be/HZWj_6XF0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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