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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상생 말씀입니다

713회



안경전 종도사님의 대도 말씀으로 전하는
『증산도의 진리』 제162회

3장 인간과 신의 세계

증산 상제님은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道典 4:5)

천상의 신도를 주재하여
하늘사람들을 뜻대로 부리시고
기적이 일어나게 하심은
석가나 예수 등의 선천 성자들과
차원이 전혀 다른,
삼계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만이 가지신 절대 조화 권능입니다.

상제님께서 밖에 다니실 때는
신명에게 치도령(治道令)을 써서 불사르시어
여름에는 바람을 불게 하여
길에 이슬을 떨어뜨리시고,
겨울에는 진 길을 얼어붙게 하여
마른 신발로 다니시니라.

을사년 12월에 하루는
함열(咸悅)에서 구릿골로 가실 때
길이 매우 질어서 걸음을 옮기기 어려운지라
상제님께서 “치도령을 놓아야겠다.” 하시고
칙령치도신장(勅令治道神將)이라
어재함라산하(御在咸羅山下)인대
이어우전주동곡(移御于全州銅谷)하노라
치도신장에게 내리는 칙령이라.
내가 함라산 아래에서
전주 동곡으로 가려 하노라.
라고 써서 불사르시니
즉시 찬바람이 일어나고 날씨가 차지며
진 길이 얼어붙어 굳어지거늘
이에 마른 신발로 떠나시니라.
(道典 2:81)

신명 세계에서는
결코 거짓이 통하지 않습니다.
위의 성구 가운데
‘칙령(勅令)’과 ‘어(御)’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는 상제님이 곧 천상의
최고 통치자 하느님이심을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출행하실 때는 어느 때를 막론하고
낮에는 햇무리가 지고
밤에는 달무리가 지며
또 동구 양편에 구름기둥이
깃대와 같이 높이 솟아 팔자형을 이루므로
성도들이 그 이유를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햇무리와 달무리는 신명이 나에게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는 것이요,
팔자 모양의 기운은 장문(將門)이니라.
언제 어디서나 내 몸에는
항상 신장(神將)들이 따르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3:22)

상제님께서는 박공우 성도를
천상의 군병을 거느리는
천군(天軍) 대장으로 임명하시기 전에
그 성품을 뜯어고치셨습니다.
이러한 기적은 오직 조화주 하느님이신
상제님의 성령의 심광(心光)으로만
행하실 수 있는 무소불능한 조화 경계입니다.

창조의 집에 계실 때
공우에게 물으시기를
“네가 눈을 많이 흘겨보느냐?” 하시니
공우가 “그러합니다” 하고 대답하는지라
이에 상제님께서
“집으로 돌아가라” 하고 명하시거늘
공우가 집으로 돌아갈 때부터
눈이 가렵고 붓기 시작하더니
집에 당도하매 안질이 크게 나서 달포를 앓으니라.
그 후에 밤을 지내고 일어나니
안질이 씻은 듯이 나았거늘
공우가 상제님께 가 뵈니
“안질로 고생하였느냐?” 하며 웃으시니라.
원래 공우는 성질이 사나워서
싸움을 즐기고 눈짓이 곱지 못하더니
이로부터 성질이 부드러워지고 눈짓도 고와지니라.
(道典 3:279)

이 때는 신명시대(神明時代)라.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 몸 속에 출입하게 하여
그 체질과 성품을 고쳐 쓰리니
이는 비록 말뚝이라도
기운만 붙이면 쓰임이 되는 연고라.
오직 어리석고 가난하고 천하고 약한 것을 편히 하여
부디 마음을 잘 고쳐 죄를 짓지 말라.
(道典 2:62)

상제님께서는 주무실 때도
성도들의 마음가짐을 다 알아보시고,
멀리 있으나 가까이 있으나
사람의 마음을 훤히 꿰뚫어 보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상제님의 마음과 우리들 마음이
일심 자리로 서로 매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천지공사를 행하실 때나
어느 곳에 자리를 정하여 머무르실 때는
반드시 성도들에게 “정심(正心)하라.” 명하시고
혹 방심하는 자가 있으면
마음속을 보시는 듯 일깨워 주시며
주무실 때도 마음을 환히 들여다보시고
“마음을 거두라” 명하시니라.
(道典 5:162)

내일 이어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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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의 약 주문 태을주
https://youtu.be/WB9bnoLa5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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