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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상생 말씀입니다

712회



안경전 종도사님의 대도 말씀으로 전하는
『증산도의 진리』 제161회

3장 인간과 신의 세계

- 천지 자연의 변화를 뜻대로 주재하심

성도들이 보니,
상제님께서 웃으시면
구름이나 안개가 잔뜩 끼었다가도
금세 운무가 걷히며 해가 반짝 나고,
화를 내거나 얼굴을 찡그리시면
맑은 하늘에 갑자기 구름이 끼어
캄캄해지고 안개가 자욱해지며
비가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상제님의 일노일소(一怒一笑)에 따라
날씨가 변함은 천지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의 마음에 천기가 응하는 까닭입니다.
(道典 4:127)

천지 만사를 주관하시는
조화주 하느님이신 상제님께서는
일심의 경지에서
삼계 우주의 무궁한 조화를
뜻대로 주재하고 계십니다.

줄포로 가시는 중에 비가 내리거늘
상제님께서 가시는 길은 비가 내리지 않으니라.
한참을 걸어 곰소만을 만나니
줄포로 가려면
길을 멀리 돌아가야 할 상황이 된지라
상제님께서 발걸음을 멈추시고
담뱃대를 꺼내 바닷물을 향해 내리치시거늘
순간 바닷물이 양옆으로 솟구치고
줄포까지 일자로 갈라져
맨땅이 그대로 드러나니라.
이에 성도들이 탄성을 연발하며
갈라진 바닷길을 걷는데
바닥에 물기가 하나도 없어
마치 들길을 걷는 듯하더라.
(道典 5:301)

6월 중복날 상제님께서
대흥리 부근의 접지리(接芝里) 주점에 가시어
경석을 비롯한 여러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오늘 번개가 일어나지 않으면 충재(蟲災)가 생겨서
농작물이 큰 해를 입으리니 잘 살피라” 하시거늘
모두 주의하여 날이 저물도록 살피되
번개가 나지 아니하는지라
상제님께서 하늘을 향하여 꾸짖으시기를
“천지가 어찌 생민의 재앙을
이렇듯 돌아보지 아니하느냐!
내가 이제 민록(民祿)을 내리리라” 하시고
마른 짚 한 낱을 무명지 길이로 끊어서
화로에 꽂아 불사르시니
별안간 북방에서 번개가 일어나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북방 사람만 살고 다른 지방 사람은
다 죽어야 옳겠느냐!” 하시며
다시 하늘을 향하여 꾸짖으시니
사방에서 번개가 번쩍이거늘
한 식경(食頃)쯤 지나 “그치라!” 명하시니
사방의 번개가 곧 그치니라.
이에 말씀하시기를
“이제 충해는 없이하였으니
금년 농사는 풍년이 들어
만백성이 즐겁게 살리라” 하시니라.
(道典 4:85)

이러한 공사를 통해 우리는
상제님께서 우주의 조화주로서
천지 만물을 주재하시고
바로잡으심을 알 수 있습니다.

병오년 10월에
청도원(淸道院)에서 공사를 행하시고
구릿골로 돌아오시어 말씀하시기를
“풍운우로상설뇌전(風雲雨露霜雪雷電)을
일으키기는 쉬우나 오직 눈 온 뒤에 곧 비 내리고,
비 온 뒤에 곧 서리 치게 하기는
천지조화로도 오히려 어려운 법이라.
내가 오늘 저녁에 이와 같은 일을 행하리라”
하시고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과연 눈이 내린 뒤에 곧 비가 오고,
비가 개자 곧 서리가 치니라.
(道典 4:76)

이렇듯 천지조화로도 행하기 어려운
기적을 뜻대로 행하심은,
우주 일심 경지에 계신
당신님께서 신도를 주재하여
천지의 운행 질서도 뜯어고칠 수 있는
무소불능의 하느님이심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내일 이어서 전하겠습니다.



상생출판
http://www.sangsaengbooks.co.kr/



천지의 약 주문 태을주
https://youtu.be/WB9bnoLa5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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