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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세무민하는 자는 마지막 날 하늘이 주살한다 -


●근일에 소위 수도한다는 들이 왕왕 다른 이들의 재물을 취하고자 하여, 부처에게 빌면 화가 복으로 바뀐다는 말로써 일세를 고동시키고 있다.

어리석은 자들이 이 설이 잘못된 것임을 알지 못하니, 사람을 속인 죄는 하늘의 주살함을 면키 어려울 것이요,

속임을 당한 자도 또한 책임을 면하지는 못하리라.

(近曰所爲修道者,往往欲取人財物, 曰禱佛則換禍轉福之談鼓動一世。愚夫愚 婦不知理說之誤,欺人者之罪難逃天誅. 被欺者亦不無其責。)

●천지 도덕을 말살하는 극단은 현재 서방(兌=西方) 사람들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저들은 다만 아버지만 찾고 어머니의 은혜는 모르며 망령된 사탄의 말을 하고 있음이라. 세상에 어찌 하늘은 있는데 땅은 없고, 아버지만 있고 어머니는 없는 이치가 있겠는가! 서양 사람들은 천부는 높이면서 땅의 어머니는 몰라보니 장래 인류가 모두 금수로 돌아갈 징조라. 이는 조상에게 제사도 지내지 않으며 마귀라고 칭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이들을 어찌 인간이라 할 수 있으리오. 천지가 변혁할 때 먼저 그 종자를 멸하는 것은 서방 사람[兌]들이라.(… 天地變易之時, 先滅其種者, 兌人乎!)

●장차 올 서방의 문명이라는 것은 다만 서로 죽이는 마음만을 주장할 뿐이니, 상제님[天帝]께서 반드시 벌하시리라.(將來兌人之所謂文明. 只主相殺之心而已,天帝必誅之矣。)
●오직 우리 배달의 신교神市敎는 허허적멸虚虛寂滅한 중에 화복을 구하지 않는다.(惟我神市敎理, 不救禍福於虛虛寂滅之中。)
●근세에는 죽어서 영화를 구하니 이것은 다 속임을 당하는 헛소리들이라.(近 世所爲死而未築者.都被欺於僧徒之浮說。)

왜나하면 복福은 수도 과정에서 정성이 투철하면 부수적으로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신조의 후예로서 중국에 들어가 천하를 다스린 것은 순으로부터 시작하여 원을 거쳐 청나라에서 끝났다.(惟我神祖裔之入支那, 主天下, 始于舜. 中于元,終于淸也。)

●태녀兌女(미국)가 비록 막강하다 하더라도 진장남震長男(동방 한국)에게는 순종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으니, 바로 진장남(동방 한국)의 덕 때문이로다!(兌女雖强,其於震男,不可不順從,乃其德夫!)

●후천 벽두에 1만2천 명의 도인이 출세한다. 이때에는 사람마다 하루에 만리를 가는데 천지를 날아다니는 것이 솔개가 하늘을 나는 모양 같다. 곳곳에 사람 사는 모습은 밤이 없는 성[不夜城]과 같다. 이러한 대문명이 열린 후에 참되고 올바른[眞正] 세계 통일의 대교주大敎主가 출세하리라.(後天井有萬二千道, 有萬二千人。人能日行萬里,飛揚天地如鳶飛.處處生不夜城.然後眞正大敎 主出矣。)

●앞으로 백 년이 못 되어 이 대교주(壬人, 태어나는 해가 천간天干으로 임년壬年) 는 신교에 의해 새 문화를 선도해 가리라.(未百年, 壬人依神敎先導矣。)
☞『신교총화』의  저작 당시인 계사(1893)년에 자하선인은 543세였다고 한다.태백산 구화동九花洞에서 살았고 당나라 팔선八仙 가운데 한 사람인 여동빈과 함께 가야산에서 은거하며 수도하고 있다고 한다. 『신교초화』의 전반부는 자하선인의 말씀이 , 후반부는 자하선인紫霞仙人과 그이 제자인 팔공진인八公眞人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팔공진인(1398~?)은 성이 류柳이고 이름은 성성成性인데, 팔공산八公山에 항상 기거하여 세인들이 그를 팔공 진인이라 불렀다, 자하선인의 문인으로 당시 496세였다고 전한다(『신교총화』,12쪽)

●우리 동방東方은 인목寅木이다. 임壬은 곧 북방 수水로서 수생목水生木하는 천지의 생성 원리 때문이다. 단군 임검壬儉의 도道(신교)는 반드시 임성인(壬年에 태어나는 인물로 壬 = 一太極으로 太極帝를 말함)이 먼저 이끌어 갈 것이라.(東方, 寅木。壬則水, 水生木之理也。壬儉之道, 必使壬姓人先遵。)

●목소리는 인경처럼 맑고 크시며 왼손바닥에 ‘북방 임(壬)’ 자와 오른손바닥에 ‘별 무(戊)’ 자 무늬가 있고...(도전3:320)
●一年月明壬戌秋요 萬里雲迷太乙宮이라
일년월명임술추 만리운미태을궁
淸音蛟舞二客簫요 往刦烏飛三國塵이라
청음교무이객소 왕겁오비삼국진
한 해 밝은 달은 임술년의 가을이요
만리에 뻗은 구름 태을궁을 가리네.
두 나그네의 맑은 퉁소소리에 교룡이 춤을 추고
가는 겁액(刦厄) 기운 까마귀 나니 삼국에 풍진이 이는구나.(도전6:18)

자하 선인이 『신교총화』를 쓴 때 (1893)로부터 100년이 못 되어,신교문화를 부흥시키는 대교주가 출세하여 새 시대를 이끈다고 하였으니,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1만 2천 도통군자는 선천 세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개벽 후 후천선경이 이루어진 다음에 정식으로 출세하게 된다고 전해 주고 있다.

 ◉천하를 통일하는 한국의 종교 진리

●오직 우리나라의 종교가 장차 천하를 건져내는 제1의 진리가 되리라.(惟我倧敎之將爲天下一。)

●동방 신시(배달)의 신교 진리가 장차 천하에 밝혀지리라. 동방 장남(震長男]의 운이 다시 용솟음치게 되며, 미국[兌小女]이 이를 순종하게 되는 이치는 우주 자연의 변화 원리이다.([神市]眞理將明於天下,長男蓮更壯, 而小女從之理, 自然的。)

●신시(배달) 천왕의 대도의 조화능력이 광대하니 장차 동[震]•서[兌]양의 통일  원리는 하락河洛 상수 철학의 이수理數 가운데 있도다.(神市天王造化能力廣大,將爲震兌統一,自在理數中。)
●단군왕검께서 여신 신성의 도는 칠정양병七丁兩丙이 세 번 순환하는 해[三回之年]의 다섯 번째에 이르는 달[五歸之月] 에 반드시 회복되리라. (『신교총화』 4쪽)
●신조(神祖: 단군왕검) 때의 옛 영토를 다시 찾게 되리라. 후에 신인합발의 도가 세계에 구원의 광명을 크게 떨치게 되리라.(神祖古域必復, 而後神人之道,大明於世。)
●천하대동天下大同의 낙원 세계가 이루어지면 공전법公田去을 쓰게 되리라.(「신교 총화」, 24쪽)
●천지는 비록 붕괴되지는 않으나 (우주 일년 중 빙하기 초기 시간대인) 해亥에 이르면 다시 혼돈의 겨울개벽 시대로 들어간다. 이때에는 다만, 모든 진인眞人이 성성하게 깨어 완성된 정신만이 있을 뿐이다.(天地雖不毀, 至亥而又混沌 之世矣。此時,只在諸?嚞惺惺而已。)

●北玄武는 謝亥去하고 東靑龍은 自子來라
  默然坐하여 通古今하니 天地人이 進退時라
북방의 현무는 해(亥)에서 물러가고 ,동방의 청룡은 자(子)로부터 오는구나.고요히 앉아 고금을 꿰뚫어 보니 하늘과 땅과 사람이 나아가고 물러가는 때로다.(도전 5:344)

이와 같이, 한민족으로 탄생한 성인과 철인이 민족과 세계 인류의 미래 운명에 대해 들려 준 개벽 소식은, 서구의 예지자나 기존 성자의 말씀 내용보다도 더욱 구체적이며 섬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유는 우리 한민족만이 우주의 변화원리를 알아내어 현실 속에서 천리를 그리며 살아온 가을 대개벽의 유일한 주체 민족이다.『이것이 개벽이다 상』-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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