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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몽고메리 Ruth Montgomery는 미국의 유명한 영능력자로서 정신세계 분야에서 명성을 얻기 이전에도 언론계에서의 왕성한 활동으로 잘 알려진 지식인이었다.


그녀는 어떤 특별한 계기로 여러 차례에 걸쳐 놀랄만한 영적 체험을 한 이후, 자신이 영혼 세계의 지혜를 이 세상에 알리기 위해 선택 된 중매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몽고메리의 예언은 주로 신명계의 지도령指導靈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자동적으로 받아 적는 방법[자동기술自動記述 Automatic Writing]으로 이루어졌다.

 신명계 지도령들의 영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손가락이 자동적으로  움직이며 메시지를 타이핑하였던 것이다.

 지도령들은 그녀에게

머지않아 지축 변동이 일어나 전 세계에 큰 재난이 닥칠 것이라 전하고, 그것을 책으로 펴내어 세상 사람들이 극이동의 환란에 ‘미리 대비하게 하라’ 고 가르쳤다고 한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15권이 넘는 저서를 펴낸 그녀는 심령 분야와 지축 이동 예언에 관한 한 미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작가 중 한 명이다. 몽고메리의 지도령은 극이동의 철학적 의미를 명쾌하게 전해 주고 있다.

●지구는 진화의 단계에 있다. 극이동은 지구 성숙의 연장선상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지구의 극이동은 자연 섭리로서 지구 자체의 정화(cleaning)를  위한 필연적 과정이기 때문이다. …

 지축 변동은 피할 수 없으며 그 변동은 인간이 만들어 낸 공해와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타인들에게 농간을 부리고 있는 탐욕스런 영혼을 지구에서 깨끗이 쓸어 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다.

 …지구의 극이동과 더불어 지상의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야수성과 탐욕이 말끔히 청소될 것이며, 인간 본성의 고결함이 드러나 새로운 차원의 문명이 번영하게 된다.…그때에는 음성이나 화상으로 의사를 전달하기보다는 영적인  방법으로 상호 교류할 것이다.(『미래의 문턱』, 「우리들 사이의 이방인」에서 발췌 요약) 

극이동은 지금까지의 역사과정을 총 결산하고,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차원의 조화와 통일의 문명권으로 진입하는 전기점이 되는 것이 다. 불원간 들이닥칠 대변국은 지상 인간계만의 개벽이 아니라 천상 신명계와 지구를 포함한 우주 자연계까지,즉 천지인天地人 삼계의 질서가 근본적으로 재편되는 총체적 대개벽이다. 이러한 파천황적인 대변국을 대비하기 위해 유사 이래 전례가 없을 정도로 신명계의 고급 영들이 천상에서 인간계로 내려오고 있다고 몽고메리는 전하였다. 이들은 우리들에게 장래에 닥칠 위험을 경고하고, 육신의 생존 뿐 아니라 영적 측면의 궁극적인 개혁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준다.

몽고메리는 지구 극이동의 여러 현상을 적나라하게 전하고, 또한 여타  예지자들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지각 변동과 함께 찾아 올 괴병의 창궐을 경고했다.

●인류가 맞이해야만 하는 하나의 커다란 문제가 있다. 그것은 지구의 극이동이다. 극이동 전에 지구에는 여러 조짐이 있게 된다. 기상 이변은 점점 더 심해  진다. 폭설, 폭풍, 홍수 등이 자주 발생하고 기온도 더욱 불규칙하게 변한다. 실제적인 지축 이동 전에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두 가지의 특별한 경고가 있게 된다. 지중해 연안의 섬, 남아메리카, 캘리포니아에 산재한 오래된 화산에서 폭발이 일어나고,그 다음에는 악성 전염병이 번지게 될 것이다. 그 이후로 지구 대부분의 지역에서 짧게 전율하는 진동이 발생하고, 북미, 아시아,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유사 이래 일찍이 없었던 커다란 해일이 일어날 것이다. 극이동 직전의 며칠 동안은 지구 전체가 마치 요람에 누워 있는 아기를 달래듯이 진동하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우리들 사이의 이방인』, 228쪽)

이는 우주 변화의 원리를 꿰뚫지 않고는 극이동에 얽힌 신비를 명쾌하게 해명할 수 없다. 이는 오직 동방의 지혜가 낳은 개벽원리로만 온전히 풀어 헤칠 수 있으리라. 비록 단편적이긴 하지만 지축 변동이 벌어지는 그 순간의 상황에 대해 몽고메리가 전한 충격적 소식을 살펴보자. 

●행성인 지구가 흔들리는 것은 지축 변동의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흔들림이 있고 대략 6시간 내에 지축 변동이 일어난다. 그 사이에 엄청난 기후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 (『미래의 문턱』) 
●지구 극이동 그 자체는 ‘눈 깜짝할 사이(wink of an eye)’에 마치 지구가 한쪽으로 넘어지는 것처럼 일어날 것이다. 낮인 지역에서는 지구가공전궤도 상에서 새로운 위치로 이동하는 순간, 머리 위에 있던 태양이 순간적으로 거꾸로 이동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안전한 지역에서 피난하고 있는 일부 사람들은 지구 표면의 진동과 떨림을 직접 보게  될 것이며, 또 어떤 지역에서는 바닷물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대양의 물이  치솟아 올라 육지 위로 쏟아 부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지구 내부에서의 폭발은 바다 표면에 새로운 육지를 솟아오르게 할 것이다. 한쪽은 바닷물이 육지를 먹어 삼키고, 한쪽에서는 바닷물이 육지를 토해 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혜성이 지구와 충돌한 것처럼, 지구는 본래의 공전궤도를 이탈하여 요동칠 것이다. 지구 극이동이 일어날 때, 밤인 지역에서는 하늘의 별들이 마구 흔들려 땅에 떨어지는 듯하고, 다음 날 새벽이 밝아올 때는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태양이 전혀 엉뚱한 방향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우리들 사이의 이방인』).

몽고메리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극이동 순간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만약 이 예언처럼 지축이 약 25도 정도 이동한다면, 그것이 지상에 미치는 충격의 파도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전 지구가 요동치고 하늘과 땅이 제멋대로 춤추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극이동 때문에 일어날 끔찍한 재난을 생생하게 묘사한 문헌은 이외에도 대단히 많다. 노스트라다무스, 케이시, 스칼리온 등이 전한 예언들과 성서, 불경 등의 종교 경전, 그리고 아메리카 인디언의 일족인 호피족의 신화, 세계 도처에서 전승되어 내려오는 신화 등에서도 다가오는 천지개벽  에 대한 생생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일례로 『신약성서』를 살펴 보 면,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며 온 달이 피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축이 말리는 것처럼 떠나가고, 각 산과 각 섬이 제자리에서 옮기우매 …” (「요한계시록」6:12〜 14)라는 구절이 있다. 약 2 천여 년 전에 요한이 계시 받은 이 내용과 몽고메리가 우리에게 전한 메시지는 그 내용이 매우 유사함을 느낄 수 있다.『이것이 개벽이다 상』-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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