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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현주소와 부끄러운 역사의식

한민족은 자신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의식과 자긍심을 갖고 있을까요?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한국인의 의식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예가 있습니다. 바로 국보 1호 문제입니다.
대한민국 국보 1호가 남대문인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상식입니다. 남대문의 본래 이름은 숭례문입니다. 그런데 숭례문이 어떻게 해서 남대문으로 바뀌고 국보 1호가 되었는지 그 내력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임진왜란(1592~1596) 당시 해전과 육전에서 승승장구한 왜장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는 수도 한양까지 쳐들어왔습니다. 그때 기요마사는 숭례문을 통해 입성하여 도성을 파괴하고 수많은 백성을 살상하였습니다.
그 후 300여 년이 지난 19세기에 이르러 일본은 또다시 한반도를 유린하고, 1910년부터 조선을 식민지화하여 통치하면서 문화재를 파괴하거나 강탈해 갔습니다. 숭례문을 비롯한 도성의 4대문도 교통에 방해가 된다고 하여 없애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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