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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문화와 삼신 상제님

인천도령 2017. 10. 21. 12:46
▣칠성문화와 삼신 상제님
우리 조상들은 북두칠성에 삼신상제님이 거하고 있다고 인식해 왔다.

하늘의 최고 주신인 삼신상제님의 조화는 가을의 추수 정신을 나타내는 통일과 조화의 완전수 10무극으로 상징된다. 10무극 상제님의 조화는 삼신을 체体로 하여 칠성으로 작용한다. 태모고수부님은 “ 삼신은 낳고 칠성은 기르느니라”(도전11:89) 말씀해 주셨다.

 삼신은 생명을 포태하고 칠성은 생명을 낳고 길러준다. 
만물을 낳고 기르는 천지의 수인 3.7의 구조를 바탕으로 10무극의 우주의 조화 바다에 계신 상제님의 창조성과 완전성이 인간 세상에 펼쳐지는 것이다.

●“북두칠성이 내 별이니라.” (도전3:89)
●칠성 기운은 사람의 생명이니 자손은 칠성 기운으로 생기느니라. (도전11:57)

칠성은 밤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들 가운데 북쪽 하늘에 있는 북두칠성 을 말한다.

● “성신은 칠성이 주장하느니라.”(도전4:141),
●  “북두칠성이 내 별이니라” 

하신 증산 상제님의 말씀과 같이 칠성은 우주를 경영하는 통치자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계시는 별이다.

때문에 칠성은 천상 별들의 황극 자리로서 건곤천지와 일월, 오행 기운을 다스리는 우주의 중심별이다.

이 칠성에 대해 『태상현령북두본명연생진경주太上玄靈北斗本命延生眞經註』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북두자  내천지지원령     신인지본명야
北斗者는 乃天地之元靈이요 神人之本命也라.

북두    거천지중    위천지추뉴    천지지권형야
北斗는 居天之中하야 爲天之樞紐요 天地之權衡也라.

천   무두   불생     무두    불성
天은 無斗면 不生하고 無斗면 不成하며

무두   불명     무두   불행      두위양탁지현기야
無斗면 不明하고 無斗면 不行이니 斗爲量度之玄器也라.

북두칠성은 곧 천지의 으뜸가는 성령이요, 신과 인간의 근본생명이니라. 북두칠성은 하늘의 중앙에 위치하여 하늘의 지도리와 끈이며,

천지의 저울추와 저울대이니라.
하늘이 북두칠성이 없으면 만물을 낳지 못하고 북두칠성이 없으면 만물의 변화를 이룰 수 없으며 북두칠성이 없으면 명이 열리지 않고
북두칠성이 없으면 천체를 운행시킬 수 없느니라.
북두칠성은 만물을 재는 현묘한 그릇이니라.『太上玄靈北斗本命延生眞經註』

옛 신교문화에서는 인간의 탄생과 건강, 불로장생, 그리고 사후의 삶, 영 원불멸의 생명, 궁극의 도통, 부활의 도 등 일체 인간의 생사화복과 깨달음이 모두 칠성으로부터 내려온다는 것을 알고 칠성을 극진히 섬겨왔다.

그리하여 옛날 우리 조상들은 고인돌에 칠성을 그려 넣었으며, 오늘날까지 그 풍습이 이어져 사자死者의 관 밑에 칠성판을 깐다.

동방 신교를 계승한 인디언들도 이 칠성판을 깔며, 그들도 사후에 천문에 오른다는 믿음을 갖고 있음이 실로 흥미롭다. 또한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들은 집안에 변고가 닥치거나 아픈 사람이 생기면 장독대에 정화수를 떠 놓고 칠성님께 빌었다.

▶북두칠성(칠수) 사례들
인류에게 새 생명의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해 인간으로 오신 증산 상제님께서 새 우주의 도통문을 활짝 여신 곳도 바로 대원사 칠성각이며, 그 날짜도 음력 7월 7일이다. 상제님의 등에는 북두칠성 모양의 붉은 점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데, 칠성의 주재자로서 성도들에게 친히 법신을 드러내 보이기도 하셨다.

●성도들이 일렬로 환(한)강을 건너며 미륵불로 서 계신 상제님을 다시 뵈니 가슴에 밝은 별이 칠성처럼 찬연하게 빛나거늘…. (도전5:378)

●我得長生飛太淸하니 衆星要我斬妖精이라
  아득장생비태청     중성요아참요정
惡逆催折邪魔驚하고 躡罡履躋光靈이라
악역최절사마경      섭강이두제광령

내가 장생을 얻어 태청을 날으니
뭇 별이 나에게 요사스런 정기를 베어 달라 호소하네.
패악과 무도한 기운 꺾으니 사악한 마들이 놀라고
칠성을 밟아 빛나는 성령의 세계로 올라가노라.

天回地轉步七星하고 禹步相催登陽明하니
천회지전보칠성      우보상최등양명
一氣混沌看我形하고 唵唵急急如律令이라
일기혼돈간아형     엄엄급급여율령

하늘을 돌고 땅을 굴러 칠성을 밟고
우보(禹步)를 재촉하여 밝은 세계에 오르니
천지에 가득한 한 기운은 혼돈 속에서 나의 모습을 보고 율령을 집행하듯 신속하게 처리하라(도전4:143)

☞태청은 도교에서 하늘을 일컫는 말이며 우주 삼계를 상징한다. 이는 당신께서 칠성의 주재자로서 하늘 정사의 주관자임을 밝혀 주고 있다. 

▶북두칠성의 명칭과 역활
북두칠성을 선기옥형璇璣玉衡이라고도 하는데, 선기(璿璣)는 북두칠성 중에서 앞쪽에 있는 네 별로서 혼천의를 상징하며, 옥형(玉衡)은 북두칠성의 나머지 세 별로 혼천의의 횡통을 상징한다. 북두칠성은 중천中天에 있으면서 사방을 선회하며 ,일체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한다. 또한  칠정七政의 축(樞機)되고 음양의 본원이다.

천상의 뭍별을 감찰하고, 하늘 한가운데를 운향하며 사방을 통제하고 사시와 때를 세우고 오행을 균일하게 한다. 또한 임금의 상이니 호령의 주체다, 또한 상제의 수레가 된다. 천상의 상제가 타는 수레로 하늘 정중앙을 운행하며 사방을 통제한다. 『천문류초』
 

이 칠성 신앙은 서양 문명의 뿌리인 수메르 문명뿐 아니라 저 멀리 대서양을 건너 북미 인디언문화에도 그 자취가 남아 있다.
수메르 문명의 맥을 이은 기독교의 『구약성서』에서는 천지창조가 7일 만에 이루어졌다고 하였으며,'보좌위에 계신 하나님 성령의 가슴에 번쩍이는 일곱 개의 별’, 일곱 개의 금촛대’, 하나님의 일곱성령’,‘일곱 교회’ 등『신약성서』곳곳에 7수가 등장한다.

또한 환국시대 또는 그 이전 선사시대부터 행해져 온 것으로 추정되는 윷놀이는 북두칠성이 북극성을 돌아가는 모습을 형상했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북미 인디언들 의 풍속에 생생히 남아 있으며 인디언들은 윷을 신의 뜻을 묻는 종교의식에도 사용하였다 한다. 이것은 윷놀이로 농사의 풍흉을 점치던 우리 농가의 풍습과 거의 흡사하다.

신교의 전통은 불교의 사찰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1만 년 동안 신교를 믿어 왔던 우리 민족은 불교를 수용하고 사찰 내에 대응전과 칠성각, 명부전. 삼신각, 삼성각을 지어 놓았다.

석가불을 모신 대응전은 본래 신 교의 환웅전桓雄殿이었고 삼신각은 삼신을. 삼성각은 환인•환웅•단군의 삼성조三聖祖의 호칭을 따온 것이다.

그리고 칠성각을 통해 칠성신앙으로 내려오는 신교문화의 전통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찰에 삼신각과 칠성각이 있는 곳은 우리나라뿐이다.

이것은 신교의 삼신사상과 칠성신앙이 불교에 흡수된 것이다. 이렇듯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가 이 땅에 돌아오기 수천 년 전부터 우리에게는 칠성신앙이 있었던 것이다.『개벽실제상황』-중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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