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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경의 참뜻(익산신동 권동주수호사)♧

“나한테 내가 있다. 나를 찾아라. 내가 나를 못 찾으면 천지를 못 찾느니라.”
(도전 11:69)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결국 나를 찾아 돌아오는 것이다. 근본과 뿌리를 찾아야 나를 찾을 수 있듯이 나를 찾는 길은 뿌리를 찾는 공부이다. 뿌리라고 다 같은 뿌리가 아니듯 내 뿌리를 찾아야 한다. 내 뿌리가 아니면 나를 찾지 못한다. 그래서 부모님을 찾고 조상님을 찾은 이후에 만물생명의 공동체이며, 생명의 근원, 진리의 원형인 천지일월을 찾아야 한다. 그 길이 주문 수행이다.

*주문을 읽는다는 것은
우주 안의 모든 생명을 책임진다는 서원이다!
하나님의 노래, 천지의 노래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우주를 성공시킨다는 서원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 상생이다.
*글을 받는다는 것?
 후천 새 문명을 연다는 발심이다!
천지부모님과 일월부모님의 가르침을 통해 신앙의 생명인 깨달음을 얻어 조화를 열고 창생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의 전제는 참여이다.

*우리 일이 물샐틈없이 꼭 되는 이유는?
“나의 일은 판밖에 있나니 뒤에 큰 스승이 나와 천하창생을 가르치리라.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꼭 된다. 물샐틈없이 꼭 된다.” 하시니라. [6:65:11~12]

태사부님과 사부님의 일심정성과 평생불변심의 결과로 천지사업이 성사될 것이라는 ‘성사재인의 도’를 상제님께서 전해 주신 말씀이다.
하나님의 마음, 상생으로 생명을 살려내고 후천 仙문명을 여는 주문이 칠성경!

“칠성경七星經은 복을 이끌고 재앙을 없애 주며 영원한 생명과 건강한 몸을 얻게 하는 신령스런 주문이라.”[11:180:8]
북두칠성이 내 별이니라. [3:89]

우리 민족은 삼신과 칠성을 함께 받들어 왔다. 삼신은 인간의 탄생을 관장하고 칠성은 출생 이후 인간의 건강, 수명, 복록 등을 관장한다고 믿어 왔다. 삼신과 칠성은 체와 용의 관계에 있다. 하나님은 삼신을 체로 하여 칠성으로 만물을 다스린다. 칠성은 곧 삼신상제님이 계시는 별이다. 달리 말해 북두칠성은 대우주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별이다.
이러한 사실은 동방을 비롯한 세계의 문명권에서 북두칠성을, 하늘나라를 실질적으로 다스리는 권능이 있는 별이자 하느님이 타는 수레로 여긴 데서도 알 수 있다.
‘북두칠성은 칠정七政의 축이 되고 음양의 본원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한 가운데를 운행하여 사방을 직접 통제하고 사시와 때를 세우고 오행을 균일하게 한다. 또 말하기를 임금의 상이니 호령하는 주체이다. 또한 천제(상제)의 수레가 되니 운동하는 뜻을 취한 것이다. (『천문류초天文類抄』)

중국 산둥성 무씨사당에 있는 돌에서, 북두칠성 수레에 하늘을 다스리는 상제님이 앉아 계시고 그 아래에 신하들이 허리를 굽혀 예를 갖춘 모습을 새긴 모습을 볼 수 있다.
상제님이 북두칠성 수레를 타고 황도대에 걸쳐 있는 사방위의 28수를 돌아보고 계시는 것이다.
삼태성과 칠성으로부터 생명을 받은 인간
고귀한 인간의 영혼과 마음(혼)은 천상의 중심별인 삼태성(삼신)에, 그리고 육신의 생명(넋)은 상제님이 계신 별인 북두칠성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천상의 북두칠성 바로 옆에 있는 삼태성의 별들은 하늘 기운인 양으로 작용하여 혼을 생성하고, 칠성의 별들은 땅 기운인 음으로 작용하여 넋을 생성합니다. 삼신과 칠성은 인간 생명을 열어주는 신비로운 창조의 손길입니다. 삼신에서 나온 혼은 세 가지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삼혼칠백이 있다고 합니다. 한편 넋이 관장하는 우리 몸의 오장육부, 유형의 형체는 하나님이 계신 북두칠성에서 내려줍니다. [한민족과 증산도, 192~193쪽]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별, 칠성七星
삼수문화와 짝을 이루는 것이 칠성문화이다. 신교의 전통에서는 하나님을 삼신상제님으로만 모신 게 아니라 칠성님으로도 모셨다. 칠성님은 우리 선조들이 하나님을 부르는 또 다른 호칭이다. 칠성은 삼신상제님이 계시는 별, 곧 북두칠성이다. 북두칠성은 우주의 중심별로 천지일월과 음양오행 기운을 다스리며 인간의 무병장수와 생사화복, 영원불멸, 도통道通과 깨달음을 관장한다.
 
우주의 중심별은 바로 북녘하늘에 있는 북두칠성, 북녘에 있는 두성斗星이다. 이 북두칠성은 말 두斗 자인데, 일곱 개의 별을 보면  ‘탐랑 거문 녹존 문곡 염정 무곡 파군’이다. 그리고 무곡성 위에 보면 별이 두 개가 더 붙어 있다. 그 위에 있는 별이 고상옥황高上玉皇, 하나님의 별이다. 우주의 통치자 삼신 상제님이 고상옥황에 머물러 계시는 별이다. 상제님은 거기에서 이 칠성을 다스리면서, 천지와 우주의 다섯 가지 성령, 금목수화토 오행을 다스린다. 지금 칠요일 원리도 바로 칠성사상에서 온 것이다.
북두칠성을 보면 보이지 않는 두 별이 있다. 합하여서
아홉별,  북두구진이라 한다.

왼쪽의 자미제군(帝星, 弼星)과 오른쪽의 고상옥황 별(尊星, 輔星). 자미성은 아들이 거주하는 천자의 별이다. 칠성을 주재하는 두 별을 포함해서 북두구진이다.
두 별을 통해 좌보우필左輔右弼 사상이 나왔다.
또한, 그것은 북극성을 전제로 좌보우필이다.
보필輔弼이라는 글이 여기서 나왔다.

존성尊星은 상제님의 별이고 제성帝星은 상제님의 대행자의 별이다. 그리고 상원군을 보필하는 별이 보성輔星과 제성弼星이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있으면 아버지를 먼저 찾는 것이다. 칠성의 주인은 상제님이다. 상원군님은 북극성, 태일성인데 상원군님은 인간으로 오실 수 없는 분이다. 하나님 아버지가 오셔서 우주 역사가 결판나는 것이다.
상제님이 ‘나는 천하 예의상 둘째가 될 수 없다’고 하셨다.
(144.12.19. 종도사님 도훈)

제성帝星의 제帝는 제출진帝出震의 제帝이다.
일중위시교역퇴 제출진
 ‘日中爲市交易退 帝出辰’해가 정중하여 문명의 장이 서고 교역이 끝나 장이 파하면 태조가 진방에서 나오시느니라. [5:362:2]

*상투는 북두칠성 문화
상투는 본래 상두上斗에서 온 말이다.
“상두(上斗)는 북두(北斗)니 칠성(七星)이니라.”(도전 6:56)라고 하신 상제님 말씀에서 상투가 북두칠성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상투를 틀 때는 앞으로 4번, 뒤로 3번 꼬는데, 이것은 북두칠성을 내려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상투는 머리꼭대기에 틀어 올려 꼿꼿하게 세우는 머리기둥으로, 칠성으로부터 오는 기운을 받는 장소라고 볼 수 있다. 상투는 북두칠성에 계시는 상제님과 언제나 한마음으로 살겠다는 서원이며, 의지와 정성의 표현이다.
 홍산문화 유물 중에 머리 위에 쓰는 옥으로 만든 옥고에서 알 수 있듯이, 상투는 태고 시대에 시작되어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생활문화이다. 오늘날 사람들은 상투를 시대에 뒤처지는 구습으로 알지만, 사실 상투문화에는 삼신상제님을 받들던 인류의 원형문화인 신교의 혼이 담겨 있다.
북두칠성이 우리 삶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우주 만물을 주관하는 주재자가 계신 별자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칠성 또는 북두칠성은 인간이 궁극적으로 돌아가야 할 본래의 고향이다.

*칠성의 7수 원리
상제님은 삼신三神을 본체로 하고 칠성七星으로 조화 작용을 일으킨다. 수학으로 말하면, 상제님을 상징하는 수는 ‘완전수’라 불리는 10이다. 삼신(3)과 칠성(7)이 음양 짝을 이루어 10무극 상제님의 조화가 실현되는 것이다.
삼신는 낳고 칠성은 기르느니라. [11:240:10]

이 말씀 속에 이 세상 모든 진리의 뿌리와 줄기, 열매가 다 들어 있다. 여기서 진리에 대한 깨달음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진정한 깨달음은 바로 이 삼신과 칠성에 대한 말씀에서 오는 것이다.
삼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무형이다. 그런데 칠성은 이 우주의 북녘 하늘에 살아있는 유형의 별이다. 이 무형인 삼신과 유형인 칠성이 우리 인간을 낳고 길러낸다.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인간은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가 이 240장 10절의 한 말씀에 들어 있는 것이다.

- 종도사님 도훈 -
3은 반드시 7를 만나야 새로운 현실의 틀이 만들어진다. 7은 3이라는 하늘의 완전수(삼신)와 4라는 지상의 완전수(동서남북, 봄 여름 가을 겨울)가 합쳐진 수이다. 3, 4에서 시작한 운동은 5와 7에서 순환을 완성한다.
 
운삼사運三四하야 성환오칠成環五七이니라. [천부경]

천지만물과 인간은 3수와 4수를 변화의 마디로 운행하고, 5수와 7수를 변화의 조화원리로 순환운동을 이루느니라.(순환 고리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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