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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타

■ “立春大吉, 建陽多慶"

인천도령 2017. 2. 4. 10:59
■ “立春大吉, 建陽多慶"

오늘이 입춘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입춘이 되면 '立春大吉, 建陽多慶'이란 현판을 대문앞에 걸었지요.

이말은 예언서인
<격암유록>에 있는 말입니다.

왜 우리선조들은 예언서인 격암유록에다 이 말은 적어 놓았을까요?.

깊은 뜻이 숨겨져 있다고 봅니다.

흔히 우리는 이 말의 뜻으로 '봄이 되었으니 길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기원의 메시지로 쓰고 있지요.

그런데 봄'春'를 파자해 보면 숨겨진 의미가 나타납니다.

즉, 석 '三', 사람 '人', 태양 '日'이 되지요.

여기서 三은 삼신, 즉 天, 地, 人을 의미할 수 있고, 삼위일체 神을 뜻할 수도 있습니다.

즉, '사람 몸 안에 三神이 임하면, 나는 太陽과 같은 밝은 존재가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민족이 이 지구상 유일하게 깨달은 민족으로서, 깨달음의 시대를 예언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三神이 내 몸 안에 임한다는 것은 천부경의 “人中天地一”과 같은 <깨달음> 말고는 다른 의미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봄'春'은 단순히 계절의 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인류적 <깨달음 시대>를 예고한 것일 수 있습니다.

즉, '인간 몸에 깨달음이 오면 상서로운 일, 영원한 福樂이 온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建陽多慶'은 또 어떻습니까?.

글자 그대로 해석해도 '陽을 세우면 경사스런 일이 많다'는 뜻이 됩니다.

여기서 굳이 왜 '陽'이란 글자를 썼을까요?..

陽은 태양과 같이 밝은 마음이고, 바로 天心本心인 <陽心>을 뜻하는 것이지요.
 
陰의 어두운 시대(龍의 시대)를 청산하고, 陽의 밝은 세상이 온다는 뜻에 다름 아닐 것입니다.

龍이 주도하는 물질문명의 어두운 시대는 가고, 한민족 주도의 光明天地, 밝음의 시대가 온다는 뜻이라고 봅니다.

물질문명은 二元性 선천분열 '상극'의 시대이고,
물질+정신문명은 一元性 후천 조화, '상생'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선천 분열상극의 시대는 이미 2012년 12월21로
끝났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해석해보면,

'깨달음이 내 몸 안에 일어나면 상서로운 복락을 얻고, 陰心(에고)을 물리치고 陽心, 즉 밝은 마음을 세우면 영원한 慶事(天國)가 있다'가 됩니다.

깨달음 시대를 예고한 우리 선조들의 비밀 코드가 여기에 숨겨져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예언서인 <격암유록>에다 이 말을 암시(?)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 한민족은 후천, 조화상생 시대를 맞아 하늘의 사명을 받은 민족으로서, 이 세상을 하나로 만들어 光明天地, 光明開天의 '인류적 깨달음'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하는, 민족적 사명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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