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역사

삼일절이 우리 것인 이유

인천도령 2019. 3. 1. 09:44
삼일절이 우리 것인 이유

고종은 제국을 선포하면서 ‘대한’의 국명을 선택했다. 그리고 환구단을 세웠다. 상제님을 경배하는 제천문화를 되찾은 것이다.대한제국은 ‘상제님을 모시는 나라’에서 출발했다. '대한독립만세’는 상제님을 모시는 나라의 부활인 것이다.
만세운동이 있기 전 제주에서는 하나의 사건이 있었다. 법정사 사건이 그것이다. 이 사건은 바로 보천교(현 증산도)신자가 한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무기를 가지고서 일본과 맞섰다. 이것은 자주의식의 표현이다. 후천세계를 열기 위한 개벽행위인 것이다.

상제님은 개벽장이시다. 기존의 질서에서 판이 뒤집혀 새로운 질서가 열리는 것을 개벽이라고 한다면 그와 관련된 일체의 모든행위에서 주재자가 되시는 것이다. 대한독립만세는 동학을 숭상했던 자들에게는 다시 개벽된 세상이었고 부처를 믿는 자들에게는 미륵불의 도래였다. 그것이 민중들에게는 독립으로 다가왔고 우리는 45년 독립을 맞이했다.


그러나 우리는 온전히 독립하지 못했다.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우리에게 또 다른 과업이 떨어졌다. 역사광복과 더불어 상제님을 모시는 나라로서의 '역사혁명'이 바로 그것이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대한, '태일'을 찾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