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관법-상제관

6.동학-상제와 천주-문011

인천도령 2016. 5. 8. 19:31
6. 동학은 근대사의 출발점입니다.

한국의 근대사는 동학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동학의 창시자가 죽고, 동학혁명으로 이어지면서 약 60만명의 죽음을 당했지만 그로 인해 많은 변화 중에서 세가지만 말씀드리면...

첫째: 우주의 통치자 상제님의 강세 소식을 전하고,

둘째: 양반과 쌍놈의 계급사회가 없어지고,

셋째: 힘 없는 농민들의 혁명으로 세금 80냥을 30냥으로 낮추게 합니다.

 일제시대 때의 왜곡된 교육을 그대로 이어지다보니 잘 모르실 것입니다.

동학의 창시자에 대해 좀 말씀 드리면..

1860년 음력4월5일 최수운선생께서 경주 용담에서 구도에 정진하다가 갑자기 크게 두려움이 느껴지면서 온 몸에 오한이 나고 몸이 떨리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순간 천상에서 지엄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두려워 하지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라 이르거늘 너는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至氣今至願爲大降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

상제님을 친견하시고 시천주 주문을 내려 받습니다.

즉,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셔서 조화세계를 열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동학은 4년만에 사도란정으로 즉,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인다는 죄목으로 사형을 당하고 2대(최시형)에 가서는 시천주가 사인여천으로 바뀌고 3대(손병희)에는 인내천으로 바뀌면서 본말의 뜻을 잃어버립니다.

최수운대신사는 40년의 생애를 마감하면서 8년이 지난 후에 1871년 상제님께서 강세하셔서 40년의 생애동안 무극대도를 펴실 것을 예고 하십니다.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 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춰내어 신도(神道)와 인문(人文)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甲子 : 道紀前 7, 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辛未 : 道紀 1, 1871)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왔나니. 하십니다.